나경원 "5000은 신기루" 장동혁 "절대 달성 못 해" 코스피 6000 돌파에 소환되는 국민의힘 발언들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25일) 역대 최초로 60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오늘은 장중 6200선도 넘어서면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을 두고 내놓은 국민의힘 등의 발언이 소환되고 있는데요. 당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나경원 의원은 "코스피 5000 시대라는 허황된 구호를 외치고 있다"며 "마치 신기루 같다"고 했습니다. 당시 나 의원은 "이재명식 코스피 5000은 모래 위의 성"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 약속은 마치 기초공사는 생략한 채 화려한 2층, 3층 집을 올리겠다는 말과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 경쟁자들도 일제히 회의적이었는데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000은 좀 심한 거 아니냐' 보는 분들이 많다"고 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 등이) 주식 시장에 있는 이재명 리스크"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단호하게 말씀드린다"며 "민노총에 사로잡혀 있는 이재명 정부는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취임 7개월 만에 코스피 5000을 달성했고, 6000선도 돌파했는데요. 전 세계 주식시장 상승률 세계 1위고, 시가총액은 5000조원을 넘어서며 프랑스 추월해 세계 9위로 올랐습니다.
최종혁 기자 (storist@jtbc.co.kr)
아무 생각 없는 이들과
준비하고 해결책을 고민해온 사람의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