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디미방, 히노키욕조, 골프연습장...이딴게 대통령이었고, 대통령실은 이걸 몰랐다고??

in #avle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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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내 골프연습실 불법 설치… 초소 공사로 꾸민 경호처"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결과 발표
"현대건설, 공사비 3억 넘는데 1억4000만원에 계약"
캣타워, 히노키 욕조, 다다미방도 확인

윤석열 정부 당시 경호처가 대통령실 관저에 골프연습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당시 경호처는 골프시설을 설치하면서 외부에서 이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초소 공사'인 것처럼 꾸며 공사를 진행했다.

감사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월 국회 감사 요구로 실시됐다. 그 결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골프연습시설'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골프연습시설은 관저 동쪽 주거동 후면부에 위치해 있으며 69.5㎡를 증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유재산법상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경호처는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현재도 부동산 미등기 상태로 남아 있다.

현장조사 당시 공을 타격한 흔적 등도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언제부터 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골프 연습을 위해 공을 타격한 흔적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관저 내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빔프로젝트나 '스크린' 설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골프연습시설 조성은 2022년 5월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직원 10여 명을 관저로 소집해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 후 당시 김종철 경호처 차장은 부하 직원 A에게 골프시설 뿐 아니라 정문초소 리모델링까지 진행하고 골프시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전했다. 김 전 처장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외부에서 (시설이) 보이지 않게 나무를 심으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도 확인됐다. 이에 A는 서류에 골프시설을 '근무자 대기시설'로 적겠다고 김 전 차장에게 보고했고, 실제 공사집행계획 문건에도 공사명은 '초소 조성공사', 공사 내용은 '근무자 대기시설'로 적시됐다.

대통령이 이용하는 시설 설치는 경호처가 아닌 대통령비서실 소관 업무지만 대통령실은 관저 내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시설의 존재를 몰랐던 것으로 감사원은 판단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 역시 2024년 11월 국정감사에서 해당 시설에 대해 "창고인 줄 알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공사를 진행한 현대건설은 경호처로부터 받기로 한 대금보다 실제 공사비가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은 2022년 6월 골프연습시설, 정문초소 리모델링, 검색대 공사에 총 2억5,900만 원이 든다는 견적을 받았지만 9,800만 원이 적은 1억4,000만 원에 경호처와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공사비용은 3억1,750만 원이 소요됐다. 이에 감사원 관계자는 "손해가 나는 공사를 현대건설이 왜 했는지는 미스터리이지만 뇌물이라고 할 부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하도급 업체 3곳을 선정해 공사를 맡겼지만 하도급 업체에 대한 대금은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업체에 지급하도록 전가했다. 현대건설은 자사 '우수등록업체'인 B업체와 1억2,700만 원 규모의 일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고 B업체는 실제 공사에 참여한 업체에 현대건설에 받은 대금보다 많은 3억1,750만 원을 지급했다. 약 1억9,00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이다.

감사원은 현대건설이 실제 공사비보다 적은 규모로 경호처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배임 등으로 처벌 받을 소지가 있어 '가짜 하도급' 업체를 선정한 게 아닌지를 의심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 같은 계약을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판단했다.

감사원은 현장 조사 과정에서 관저의 캣타워, 히노키 욕조, 다다미방 관련 서류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금액은 캣타워 173만 원, 히노키 욕조 1,484만 원, 다다미 336만 원으로 드러났다. 캣타워의 경우 관저 침실 인근에 마련된 '반려묘실'이라는 고양이 전용 공간에 설치돼 있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구현모 기자 (ninek@hankookilbo.com)

있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못했지만, 이걸 대통령실이 몰랐다니요

어디서 이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사원 사람들도 어떻게든 내란세력을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저들이 얼마나 뿌리깊은 세력인지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