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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5-1-20 머리가 복잡했던 하루

in AVLE 일상11 months ago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하루를 보내셨네요. 강연회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시간을 소중히 여긴 점이 인상 깊습니다.

한편, 버스에서의 그 만남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했을 것 같아요. 태극기를 든 아이와 아버지의 모습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가 그 상황에서 무엇을 느꼈을지, 그리고 그 아버지는 어떤 이유로 아이를 데리고 갔을지 상상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요즘 같은 시대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도 대화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참 쉽지 않고, 때로는 개인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도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