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 시작을 도와 줄 서적
컴퓨터라는 것이 처음 개발될 당시는 사람이 계산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거나 너무 많은 양의 수학적인 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하나의 컴퓨터로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해 문제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의 프로그래밍이 시작되었고, 그 프로그래밍은 더 복잡한 문제를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장을 이어오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초창기에는 문제를 푸는 방법의 프로세스를 오류가 없고 빠르게 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주요했고, 여전히 알고리즘은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컴퓨터는 발달하고 특히 컴퓨터와 컴퓨터가 서로 통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만들어진 후, 네트워크 간의 통신까지 지원되는 인터넷으로 발전되면서 프로그램의 복잡성과 다양성은 크게 변화되었다.
현재 우리에게는 인터넷이 무척 친숙하지만,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그리 친숙한 존재는 아니었으며, HTTP를 이용한 통신규격을 아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처럼 보였던 시기였다. 실제, 프로그래머를 뽑기 위한 입사 시험에서 HTML 태그를 시험문제로 내던 시기였으니 말이다.
인터넷의 시대는 그 후로도 정말 빠르게 발전하였고, 이제는 인터넷이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블록체인(Block Chain)이라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나게 된 것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프로토콜이지만, P2P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복잡해진 우리의 통신망처럼 다소 복잡한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비교적 오랫동안 발전되어 온 블록체인의 개념은 이제서야 대중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친 것처럼 갑자기 우리 앞에 다가섰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인터넷 이후, 모바일 이후, 블록체인이라는 또다른 요구에 부응할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국내에 소개된 ‘블록체인 개발’ 서적 몇 권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남들보다 한발짝 앞서 가고자 하는 개발자라면, 먼저 관련 서적을 보면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자.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개발 서적은 3권으로 위키북스에서 출간한 2권과 에이콘의 1권이다.
위키북스의 경우는 시리즈 간행물처럼 2권의 책이 소개되는데, 첫번째는 ‘이더리움과 솔리디티 입문’을 보고 난 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전 입문’을 보면 적당할 것이다.
두 서적 모두 입문서이기 때문에, 개발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경우라면 어렵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에이콘에서 출시한 ‘이더리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구축’은 위키북스에서 나온 2권을 책을 하나로 요약한 듯한 느낌이다.
물론, 현재 필자도 이 서적들을 공부하고 있는 입문자이기에 더욱 상세한 내용에 대한 것은 독자들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블록체인을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의 이야기로만 이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기반은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기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기업이 블록체인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 개발자들은 이와 같은 새로운 흐름, 미지의 물결을 따라 첫 서핑보드의 몸을 올려놓을 시기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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