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공부 잘하는 사람의 노트 : 과학자의 철학노트

in #book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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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교수님입니다. 물리학에 대한 교양 과학서를 많이 쓰셨습니다. 그런 과학자가 철학에 대한 노트를 남겼답니다. 철학은 학교 다닐때부터 읽고 까먹고 읽고 까먹고를 반복하는 분야라 과학자의 시선이라면 더 가깝게 읽힐까 기대합니다.

1회 고대 그리스에서 생각이 열리다

2회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길목

3회 신학의 시대

4회 경험이 세상을 만든다

5회 세상이여 깨어나라

6회 인류 역사를 만드는 것은 물질이다

그런데 책에서 과학자의 시선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익숙한 철학자와 낮선 철학의 사전식 나열이 이어집니다. 꼼꼼한 정리가 공부 잘하는 사람의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입니다. 마치 기말고사를 앞두고 빌린 꼼꼼한 노트 같지요. 철학을 과학으로 설명하는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싶지만 그래서 궁금했는데 말이죠.

책에서 수많은 철학과 이론을 만났지만 또 까먹을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참 지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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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세상 재미있게 읽는 방법: 4차 혁명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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