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오랜만의 상승세,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 높아
암호화폐 시장이 오늘은 약간의 조정세를 맞이하고 있지만
어제 오랜만의 큰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특히 알트코인의 대장인 이더리움은
어제 7%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현물 ETF 승인 이후에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와 같은 이더리움의 오랜만의 상승세에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상승과 더불어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자금유입을 일으킬 수 있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가
어제 하루동안에만 약 1711만달러, 한화 약 232억원이 순유입되며
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맞추어
이더리움 선물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16.2% 급증해
97억달러 규모의 미결제 약정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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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한 점은 현재 ETF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순유입세에 따라 더 큰 유입이 일어나거나
반대로 그만큼의 순유출 될 수 있는 규모도 높아졌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고
선물거래 포지션 또한 자금이 많이 유입되어
유동성은 낮아지고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된 만큼
자금유입이 많아지면 그만큼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할 수 있지만 급격한 하락에 대한 가능성도
좀 더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