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용품샵 내부 모습은 어떨까
독일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멜슨(Maelson)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멜슨은 강아지를 넣어 들고 다니는 캐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훈련사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졌죠.
요새 반려동물용품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에서 문화 공간으로 변신해 가고 있습니다.
멜슨 매장도 그런 곳 중 한 곳입니다.
서울 서초동 메가스터디 본사 근처 3층 건물 1층을 쓰고 있는데요.
겉에선 보기엔 카페처럼 보입니다. 멜슨 브랜드를 모른다면 카페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카페니까요.
제품들은 벽면에 진열돼 있고, 일부는 멜슨 외의 간식 제품들을 가져다 놨습니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들 위주로 채워져 있죠.
낮에는 제품과 함께 음료들을 팔지만 저녁에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얼마 전에는 강아지를 떠나 보내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한(심한 경우 펫로스신드롬에 걸리기도 합니다. 1년 이상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미나를 열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각종 반려동물 문화 관련 세미나를 열고 싶은 이들에게 공간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꼭 반려동물 관련한 모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할 것같습니다.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진열돼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같습니다.
물론 가격에는 헉 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This dog, Naki'o, lost all of his legs to frostbite in Colorado, but now has four prosthetic legs and can run around like nor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