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의 강아지 고양이 사료 리콜 정보

in #busy7 years ago

이 사료 안전할까. 괜찮을까. 사료는 물론 간식에 대해 종종 걱정하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시간이 날 때 둘러보면 좋은 사이트 하나를 소개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흔히 FDA라고 하죠)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 사료 등을 관장하지만 미국은 FDA에서 사람 음식과 함께 동물 사료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예 애니멀&수의(Animal & Veterinary)라는 메뉴로 분류돼 있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의 한 켠에서 바로 펫푸드 리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바로 요기 >>> https://www.fda.gov/AnimalVeterinary/SafetyHealth/RecallsWithdrawals/defaul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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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리콜이 뭐 얼마나 되겠어? 그렇지 않습니다. 매월 수 건씩 사료와 간식이 리콜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두 건은 생식에 관련된 것이네요...살모넬라 균 감염이 의심된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 제조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제기된 것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료나 간식을 리콜한다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아, 재작년말 신생업체가 자발적으로 한 경우는 있습니다. 그 사료를 먹고 강아지가 죽거나 크게 아프다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면서 리콜을 안하고는 배길 수가 없었죠. 물론 사료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사료에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중금속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기는 하지만 그저 몇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 정도이고 브랜드도 알기가 힘듭니다.

FDA의 사료 리콜 정보를 통해 최근 사료의 문제는 무엇인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더불어 해외 직구(법 위반 소지가 큽니다만)를 통해 사료를 구입하는 분들이라면 리콜 정보는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FDA의 이 사이트는 이런 정보도 제공하지만 독성물질 정보나 개와 고양이를 키울 때의 주의사항 등 매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쭉 훑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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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og’s sense of smell is more than 100,000 times stronger than that of a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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