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
대관령 삼양 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셔틀버스타고 정상까지 가서 경치를 바라보며 사진 찍고 걸어서 내려오며
초원에 풀뜯고 있는 양도 보고, 젖소, 타조도 보면서
영화 촬영지에서 사진도 찍고 맑은 날 가서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물로 받았네요^^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아닌...
초원위에 펼쳐지는 하늘을 보는게 얼마만인지..
구름 흘러 가는거 보면서 지루할 새 없이 걷고 또 걸었네요,,
사이사이.. 숲으로 연결되어.
우거진 숲을 통과하는 재미도 있어요..다람쥐도 만났네요..
연애소설 나무..
길따라 마주치는 동물들
잘 아는 친구라도 만난듯 반갑더라고요.,
양몰이 공연장을 찾아 공연 시간 맞춰 내려 갈려고 했거든요..
중간에 셔틀버스를 타려고 해도 줄도 길고,,
탈 자리도 없어서 포기하고 다시 걷기 시작..ㅋ
양몰이 공연장은 매표소 입구에서 가까웠다는...^^
다 내려가는데 전 2시간 정도 걸렸나봐요..
내려가니 엄청 배가 고프기 시작.. 다리도 아팠구요..ㅋ
오늘 운동도 했구나 싶어.. 뿌듯한 하루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