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김원봉을 국가보훈대상자로?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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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미디어펜)

피우진 보훈처장 단독 언급이 아니다.
현 정권의 입장이다.

문재앙 정권은, 6.25 전쟁을 일으켜서 수천만의 동포들을 죽게 한 김일성의 오른팔 김원봉에게 국가'보훈'대상자로 서훈하자는 것이다.

이래도 문재앙 정권을 지지하는 자들은, 정말 멍청하거나 양심이 없거나, 아니면 둘 다 이거나, 세 가지 경우 중 하나로 보인다.

문재앙 세력에게 '정통성'을 가진 정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세운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김일성 괴뢰가 세운 '북한 정부'이다. 그리고 그들의 본성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전갈은 찌른다.
자신이 죽게 되어도 찌른다.

거기에 찔려 죽는 개구리가 될 것인지 여부는 우리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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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은 너무 나간듯합니다. 저대로라면 김일성에게도 국가보훈 대상자 지정하고 김정은에게도 연금줘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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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저들의 본색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도 아직도 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요.

"언젠가 약산이 중부경찰서에 잡혀 들어가 왜정 때부터 악명이 높았던 노덕술로부터 모욕적인 처우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몹시 분개했던 일이 기억난다. 평생을 조국 광복에 헌신했으며 의열단의 의백이었고 민혁당의 서기장을 거쳐 임시정부의 국무위원 겸 군무부장을 지낸 사람이 악질 왜경 출신자로부터 조사를 받고 모욕을 당했다는 소리를 듣자 세상이 아무래도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김원봉은 의열단 활동을 같이 했던 유석현의 집에 찾아가 꼬박 사흘 동안 울며 다음과 같이 한탄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왜놈 등쌀에 언제 죽을지 몰라." 그의 독백은 울분으로 이어진다. "내가 조국 해방을 위해 중국에서 일본 놈과 싸울 때도 한 번도 이런 수모를 당한 일이 없는데, 해방된 조국에서 악질 친일파 경찰 손에 의해 수갑을 차다니, 이럴 수가 있소?"

  • 『역사에 다시 묻는다』 (길진현, 삼민사, 1984)

소리없이, 그림자도 없이 조국 광복을 위해 스러져간 수많은 영혼들이 있건만, 김원봉은 자신을 내세우고 자신의 공이 빛나기를 대단히 갈망했던 것을 위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군요.

이 정권은 어디까지 갈런지 다른나라 사람을 왜 굳이 우리가

개탄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