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코인 시장에 필요한것 2- 돈과의 매개
[이렇게 강력하게 들어오면 깨질지도 모를 정도로 작은 시장]
크립토커런시 시장에 크지는 않지만 투자비중 2/3 정도를 투자한지 7개월정도 된 코린이 입장에서 궁금하기도 하고 제 생각도 정리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둘째로 현 제도권 금융시장과의 융합입니다.
현재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는 코인들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상당한 기간동안 가치가 어떤 범위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당장 오늘 하루에 얼마가 내려간겨 ㅠㅠ)
실물화폐도 등락이 큰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돈으로는 거의 거래가 안됩니다. 오히려 코인이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보이는 신비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부동산이 점진적 우상향이고 그 가치가 안정적이라고 집값의 몇분의 몇을 주고 여행을 가거나 생활비로 쓸 생각은 아무도 안합니다. 이것은 자산이지 교환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값으로 주식 몇주 줬다 이런경우도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코인은 이런 자산의 성격을 가진 것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통화로서의 기능을 추구하는 코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개별 코인들은 적용되는 분야에서 자산일 수도 있고 통화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통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자산이 될 수도 있고, 자산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통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게 오로지 제작자의 의도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이 코인들을 자산이든 통화든 어쨌든 내 재산을 이루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봅시다.
내 재산이 바로 다른 물건과 교환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집, 차, 하다못해 신고다니는 신발까지 여러가지 시장을 통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교환됩니다. 그리고 그걸로 다른 것을 사는 겁니다.
즉, 반드시 중간에 금융권을 거쳐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이런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시도로 나오기 시작한 비트코인이지만 현실적으로 이게 하루 아침에 극복이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모든것은 시간이 필요하죠. 5년이 될 수도 5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중간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돈으로 교환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 누군가는 거래소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고 혹은 어떤 코인(기왕이면 스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거래소나 코인 중에서 나올 수도 있고, 앞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익을 기대하며 실제 금융권의 누군가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코인의 역할을 알게 해서 더 이상 법정통화 없이 코인으로만 충분히 구성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현재의 돈을 끌어당겨서 자본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하나의 울타리가 만들어져서 굴러가기 시작하면 필요한 돈의 크기는 점점 줄어들고 코인들이 그 역할을 하나하나 차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방아쇠 역할을 할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 입니다.
만약 여기에 어느정도 성공한다면 감히 상상도 못할 만큼 그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돌고있는 90프로 이상의 코인은 없어질거라는데 100프로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10~20개 외에는 다 없어질 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나의 시스템만 있으면 모든건 달라집니다. 딱 하나.
그게 비트코인일 가능성이 제일 높지만, 그 가능성은 가능성일뿐입니다.
방아쇠 역할은 과연 누구일까요.
- 오늘 우울하게 흐르는 차트에 속상해하지 마시고 다들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흑우는 저하나로 충분하니
실생활에 이용될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비트코인 제치고 다른 알트코인이 시총1위 찍으면 재미난 일이 생길것같네요
비트가 대장에서 내려올때가 제대로된 장의 시작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제가 선택한 프로젝트들이 살아남길..ㅠ
저도 그러기만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