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tom Meetup in Korea - Bitmain, Zeniex : 바이텀 코리아 밋업 핵심내용 정리 3/18(일)
안녕하세요, @Cryptodreamers 입니다.
3/18(일) 청담 펜타리움에서 진행되었던 다소 럭셔리했던(?) Meet up의 핵심내용들을 한 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방대한 내용들을 다소 두서없이 정리하고, 정제없이 올려드리오니 재미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YTOM 대표 - Duan Xinxing (바이텀 공동 창업자)
NEU에 개발자들이 160명 정도 전세계에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바이텀은 오케이, 후오비, 게이트, 비박스, 엑스, 쿠코인, 힛비티시 등에 상장이 되어있다.
중국 최초로 미국의 SEC의 라이센스를 받았고, 증권이 아니라 유틸리티 토큰임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하여 미국에서의 비지니스가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랑을 덧붙이자면 최근에 Cosmos Hackton에서 바이텀 개발진이 2위를 달성했다.
중국팀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다.
또한, 파트너쉽으로 세계최고의 채굴장비 생산업체는 비트메인, 중국최대의 거래소 후오비, 또 완체인과 함께 하고 있다.
일본, 싱가폴은 2017년 November에 방문했었고, 2018년 1월에 미국 밋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2018년 3월에는 한국에 오게 된 것이며, 앞으로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바이텀의 메인넷이 오는 4월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BITMAIN CEO 비서실장 - Zhang Yuan
AI와 블록체인이 어떻게 관련이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AI와 블록체인이 나란히 발전해가면서 전 세계를 바꿀 것이다. 머지않아, 이 두 기술간의 영향과 교류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AI의 알고리즘이 블록체인의 발전에 도움이되고, 블록체인의 발전을 통해서 AI에 대한 검증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해야하는가? 인공지능의 신원은 어디에 저장해야 안전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은 Public chain이고, 공개장부에서 안정적인 영역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떄문에, AI기술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A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Big data가 있어야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계가 머신러닝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는데, 이 빅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만 안전할 수 있다.
AI의 활동에 대해 가치 창출을 한다면 보상을 할 수 있어야한다. 토큰으로 보상을 해준다면 좋은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 생태계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면 정말 잘 활용될 수 있다. AI는 결국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능으로 발전해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세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AI와 융합되어 활용되며 기업이나 큰 조직으로서 하나의 사회가 형성되어 갈 것이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상에서 AI도 투표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알고리즘의 합의를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벤의 예시이다. (사진을 보여주며 가상의 AI가 언어를 더 잘하고, 노래를 더 잘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는 매우 바쁘기 때문에 일일이 다 팬들을 위해 시간을 내 줄 수 없다. 이 때, 영화배우의 모습을 한 AI는 토큰으로 댓가를 지불 받음으로써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대만의 한 유명한 스타가 토큰을 발행하고 있고, 투자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 데이터의 오너십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가지거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승인된 사람만이 접근하여, AI를 발행하고, 토큰을 발행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토큰을 월렛에 저장할 수 있다. 그렇기에 비트코인이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알려져있다. 바이텀은 비트코인의 포크이고, 해쉬레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보안을 받을 수 있다.
바이텀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AI전문 개발기업인 오벤과 함께 협업을 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라는 것은 신규업체들만 가지는 것이아니라, IBM같은 대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예를들어, 최근 IBM은 최근에 왓슨이라는 의사를 도와줄 수 있는 AI를 만들었다. 그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의 저장은 안전한 블록체인에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바이텀은 굉장히 좋은 디자인을 갖고 있다. (카메라의 기능과 연계한 바이텀의 비젼에 대해서 설명하며) 왜냐하면 앞으로 미래에는 PC나 서버의 수보다 카메라의 수가 훨씬 더 많아 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카메라 수가 2020년에 이르면 40억대에 이를 것이며, 앞으로는 모든 카메라가 AI를 활용하게 될 것이고, AI앞에서 물체가 움직이면 그것이 AI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AI카메라 앞에 움직이는 물체가 없다면, 카메라로서의 기능을 중단하고 마이닝 칩을 활용하여 채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많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나, 마이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지원하고 토큰을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가치있고, 카메라는 더 많이 작동해나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바이텀과 같은 AI와 블록체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플랫폼으로 중요하게 대두될 것이다.
이 두 산업에 대해서 비트메인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비트메인은 미국과, 스위스, 한국, 홍콩에서도 지사를 설립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설립을 할 예정이다. 본부는 베이징에 있다. 전세계적으로 총 1600명이 비트메인에서 일을 하고 있고, 세계 유수의 Private equity로 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마이닝 시장의 80%정도를 차지할 정도를 하드웨어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회사이다. 하드웨어 비지니스에 만족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비지니스로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 AI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표를 하고 있다. Full-custom chip을 생산하고 있는데, 굉장히 강점이있다. 전에는 알고리즘이 비트코인에 집중이 되어있었지만 앞으로는 AI와 관련된 칩을 많이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앤트 라우터 , 마이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앤트풀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비트코인이 아니라, 여러가지 코인에 대해서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다. 채굴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HASHNEST에 계약함으로 인해서 채굴에 참여할 수도 있다. BTC.com 을 통해 투자분석툴을 제공하고 있다.
수익창출금을 전 세계로 재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Side-chain, media, decentralized industry등에 참여하기도 하고 있고.채굴에서 AI로 넘어갈 수 있을까 궁금해 할 수도 있는데,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칩을 생산할 때, AI를 활용해서 저전력 소비, 고속의 활동을 만들 수 있는 노력을 했었고, AI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칩디자인을 잘 해왔고, 자체 서버를 잘 구축해왔고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Tensor computing processing chip BM1680 칩을 활용하여, 로봇이나 카메라를 더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가능한 칩은 최첨단이다. 웹사이트에서 딥러닝, 엑셀러레이팅 카드 등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라.
비트메인과 바이텀은 공동창업자였고, 우지한과 바이텀의 창립자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밀접한 관계였다. 그리고 바이텀에 투자도 하고 있는 상태이고, cocoperation도 더 깊어질 것이다. 앞으로 몇 달뒤에 중요한 뉴스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록체인의 미래와 한중의 협조
지닉스 CEO 최경준 대표
지닉스는 중국에서 아비터, COLDAR와 함께 하기도 한다. 중국의 거대 IT기업인 치후360에서 투자를 유치하였다. 지닉스 거래소가 중국에 갖고 있는 컨넥션으로 중국과 한국을 잇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머지않아 블록체인을 통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이다. 특히 금융변화가 많이 변화할 것이다.
본인은 금융업계(부동산사모펀드회사)에서 일을 하다 블록체인 사업으로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산업이 왜 유망한지에 대해 예를 들어 이야기하겠다. 부동산 투자부분에서 일을 할 때, 해외 거대 펀드가 IFC를 인수했다. 3조정도의 돈을 주고 IFC 빌딩 자체를 몽땅 사는 큰 거래건이었다. 사실 이러한 딜들은 너무나 큰 딜이기때문에 이 정도의 규모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세계에서도 소수로만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국민연금이 유일한 기관일 것이다. 전세계를 다 합쳐도 약 100개도 안되는 기관들이라서, 빅딜이 있다면 전 세계 어디에 가도 입찰자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자산들이 토큰화 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IFC코인이 나온다면 대형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작은 토큰의 투자를 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충격을 받았던 일들이었다. 블록체인으로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Middle man들이 많이 없어지게 되면 일반인들의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는지에 대한 이유였다. 특히 바이텀의 비젼인 자산의 토큰화 (asset tokenization)이 기존의 내 생각과 비슷했었다.
한중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패널의 토론
BYTOM 대표 - Duan Xinxing (바이텀 공동 창업자)
중국동부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있다. 중국정부는 암호화폐 거래, ICO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ICO 토큰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금조달의 방법으로 ICO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한국정부의 태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론느 제도화하고 블록체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도가 정착하게 되면, 기관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큰 가격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닉스 CEO 최경준 대표
펀드매니저들은 다양한 자산에 대해서 분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투자처를 찾는데 20~40를 채권, 20~80를 주식으로 갖고 있다. 이런 구성비를 갖으려고 하는 이유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을 낮추고, 변동성이 다른 투자처들을 활용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비트코인은 매우 중요한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자산들과 어떤 연관성을 갖게 되는지 큰 그림들을 봐야한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의 1%정도만 비트코인이 투자처로 인정받고 들어온다면, 연관성이 매우 리스키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이번주에 정치권의 큰 인물이 최근에 패트릭 다이, 오케이코인의 슈밍신이 정치인들의 사무실로 불려가서 프로젝트에 대해서, 플랫폼이 크면 중국정부에 넘겨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것. 후오비의 CEO나 비트메인의 우지한은 출국금지를 받았다. 중국정부에서 이러한 사람들의 영향력에 대해 크게 고려를 하고 있다는 점. 재미있는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BITMAIN CEO 비서실장 - Zhang Yuan
중국은 목 죄어오고 있고, 블록체인을 중앙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우지한은 출국금지를 받았던 것이 아니었다. 비트메인에 정부에서 자주 방문하고 이것저것을 보고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칩 디자인, 제조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고, 정부와의 마찰을 기대하지 않는다. 엄격한 규제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프로젝트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큰 자금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이라는 유망한 신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 미래에 한국과 중국간의 커뮤니티가 긴밀하게 협력을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BYTOM 대표 - Duan Xinxing (바이텀 공동 창업자)
한국과 중국의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유망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양국간의 문화차이 때문에 이러한 있었던 것은 아닌지
예를 들어 중국정부가 원한다면 마윈이 중국정부에 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냥 일종의 유머로서 하는 얘기인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도 있는 그런 내용들이다.
중국은 블록체인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통제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블록체인의 정신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중국은 2013년, 2015년, 2017년에 걸쳐서 강한 규제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고, 실효성의 여부에 대해서는 논쟁이 되어오고 있다. 그런 것들이 흥미롭고 한국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한중 정부의 블록체인 적용 산업 방향과 예상
BYTOM 대표 - Duan Xinxing (바이텀 공동 창업자)
중국정부가 블록체인, 비트코인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서 몇 가지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라죽이기 위한 규제들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는 생각보다 열린태도로 접근을 하고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뉴스에서 들리는것 처럼의 심각한 것은 아닌 상황이고, 그랬다면 암호화폐 시장이 이렇게 커질 수 없었을 것이다. 중국정부는 기술적인 표준을 공동개발하기 위해서 스타트업 회사들과 일하기도 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규제에 대해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서 민간기업들에 조언을 받기도 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
지닉스 CEO 최경준 대표
규제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 어떻게 기술적인 관점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고 있다.
POW, POS, POC 등 기술적인 해결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거래속도와 탈중앙화의 관계에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 거래의 속도가 빠를 수록 중앙화 된다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 EOS가 중앙화를 하지만, 속도를 증가시키려는 알고리즘이다. DPOS가 그런 경우이기 떄문이다.
BITMAIN CEO 비서실장 - Zhang Yuan
AirBnB는 OTA보다 더 decentralized된 모델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Centralized된 것이다. 꼭, 흑백으로 이분화할 수 없는 것처럼 탈중앙화할 수 있겠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중앙화된 성격을 갖기도 하고, 이러한 본질을 잘 이해해야한다. Fully decentralized exchange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올라가게 된다. 작년 6월에 나왔지만 이러한 거래소는 실패하고 말았고, 어느 정도 중앙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수정해서 절반정도의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 갔다. 그것과 비슷하게, 중국정부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해서 완전하게 불법화 시킨 것이 아니다. ICO를 금지한 것이다. 왜냐하면 부작용이 너무 많기 떄문이다. 자금조달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돈을 훔쳐가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자유라는 것은 통제가 필요한 것이지 않겠는가?
오 저도 그자리에 참석했었습니다. 복기 내용이 완벽하십니다^^!! 바이텀내용이 좀 기억이 안났는데...덕분에 체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이제서야 댓글을 답니다.
바이텀 밋업이 조만간 또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