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은 쉬지 않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시는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자 예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우습게 알고 있는 대다수의 우리네 크리스천들은, 오늘 필자가 칼럼의 제목으로 삼은 내용에 눈이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 있는 내용 중에서 허투루 하신 말씀이 하나라도 있을까? 엊그제 성령께서 필자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성경에 있는 그대로 일하는 하나님이다.”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있는 그대로 삶에 적용하지 않는 크리스천이라면 천국은 언감생심일 것이 불 보듯 환하다. 그래서 오늘은 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7,18)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21:36)
‘쉬지 않고’라는 헬라어는 아디아레이프토스인데, 이 말의 뜻은 ‘끊임없이’라는 의미이다. 항상,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모르는 크리스천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잃어버렸으며, 소수의 교인들은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1,20분 기도하는 것을 가슴의 빛나는 훈장처럼 여기고 있다. 물론 그 기도의 내용조차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것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우리네 교인들은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끔찍한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죄다 지옥에 들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
먼저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게 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왜 기도를 쉬는 게 죄인가? 기도란 피조물이자 종인 사람이, 창조주이시자 주인이신 하나님을 찾아와서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통로이다. 예를 들면, 애완견은 하루 종일 주인이 무엇을 하는 지 바라보고, 주인이 나타나면 반가워서 꼬리를 치며 기뻐한다. 그래서 주인이 애완견을 기뻐하며 먹이를 주며 기르는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자 종이라면, 당연히 주인인 하나님을 찾아와서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그게 바로 기도이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는 것이다. 이런 기도가 없는 종은 악한 종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게 죄라고 잘라 말한 이유이다.
그렇다면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이유가 전부인가? 아니다.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셨다.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지으셨다.(시33:15)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기뻐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으셨다.(전3:11) 그러나 아담의 타락이후에 인류의 마음은 죄로 인해 변질이 되었다. 그래서 죄를 좋아하고 추구하는 죄성이 마음속 깊이 도사리게 되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싫어하는 생각과 성품, 말과 행위를 하는 죄악이 사람의 본성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1:28)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
위의 성경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한다고 단호하게 선포하고 있다. 악한 영들은 하나님 중심적이며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중심적이며 자기고집대로 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마음과 생각을 넣어주는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들게 만들어서, 하나님이 떠나시게 만들고 자신들의 포로로 잡아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그래서 종말이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상실한 마음을 내버려두어 마귀들의 포로로 잡혀서 고통을 받게 하다가 지옥의 불에 던져지게 하기 위함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5)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모든 높아진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 앞에 복종케 해야 한다. 또한 악한 영들은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육신의 생각을 도모하는 죄악에서 벗어나려면,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고 간절히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며 감사하는 생각을 제외한 모든 생각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육체를 추구하는 생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들만이 죄를 회개하며 죄와 싸워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1분짜리 영접기도와 주일성수를 구원의 근거라고 고수한다면, 유황불이 활활 타는 지옥에 던져지게 될 것이 명약관화한 일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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