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신의 삶의 모습이 선택의 결과이다.
인생이 선택이라는 말처럼 상투적인 말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좋은 선택을 하려고 어릴 적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명문대학에 들어가려고 애썼을 것이다. 그래야 고소득을 얻는 직장이나 신분,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폭 넓게 열려있기에 말이다. 고소득을 얻는다는 것은 부자가 된다는 것이고, 자신의 원하는 럭셔리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당신의 선택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원하는 선택을 했다고 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의 신분이 되었다고 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으면 영원한 천국에서 끝없는 행복을 누리고 싶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교회에 왔을 것이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은 심판대 앞에서나 알게 될 것이기에 일찍부터 김칫국을 들이키지 마시라. 그보다는 이 땅에서 행복을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은가? 그래서 당신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신30:15~20)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 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었으니 선택을 해야 할 것을 명령하고 계시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이 무엇을 선택했는지는 성경의 역사를 통해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탐욕과 방탕을 채우는 것을 선택하며 살았다. 그래서 그들의 운명이 어떠했는지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통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지 잘 알고 계신 당신은 현명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계신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생명과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계신가? 그러나 필자의 질문에 힘차게 대답할 이가 많지 않을 것이다. 현실의 삶을 찬찬히 살펴보면, 성경에서 약속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가? 아마 그 이유조차 모른 채 고단하고 팍팍한 삶 위에 신앙의 짐을 얹어서 비틀거리며 걷는 이들이 우리네 교회에 넘쳐나고 있다. 그래서 필자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하나님을 선택한 것까지는 옳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선택했기에 불행한 삶에 빠져 고통스럽게 살다가 이 땅을 떠나가야 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3~16)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1:12~14)
성경은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며 무지하고 무능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지혜의 아이콘인 솔로몬조차 자신의 지혜로 노력하며 애써보았지만, 그 모든 것이 헛된 일일 뿐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신앙의 행위들을 생각해보라. 수많은 예배의식과 적지 않은 헌금, 희생적인 신앙행위들을, 마치 빛나는 훈장처럼 가슴에 달고 뻐기며 하나님과 다른 교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을 것이다. 교회에서는 그러한 희생적인 신앙행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핵심적인 뜻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교회에서 배운 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성실하게 이행하였노라고 볼멘 목소리로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교회지도자들이 시킨대로 성실하게 신앙행위들을 해왔든지, 아니면 온갖 지혜를 짜내고 신앙선배들의 의견들을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선택한 것이었든지 간에, 당신이 그간 해온 선택의 결과물이 현재 삶의 모습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앙을 기쁘게 여기셔서 생명과 축복을 넘치도록 쏟아 붓고 계신가?
필자도 과거 평신도 이십여 년의 세월동안 교회에서 시키는 예배행위와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심히 하였지만, 누구보다 일찍 인생의 실패를 맛보아야만했다. 그래서 다시 십여 년을 하염없이 떠내려가다가, 마지막일지도 모를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께 애걸복걸하여 다시 기회를 잡았다. 그래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교회에서 배운 신앙방식과 교회의 관행들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성경을 이 잡듯이 뒤져가며 삶에 적용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성경에는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예배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오직 자신의 이름을 날마다 부르며 간절히 찾는 자들을 만나주신다고 하셨으며, 쉬지 않은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자녀들을 기뻐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새로 얻는 신앙의 기회를, 그간 배웠던 교회의 가르침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올곧게 적용하며 살아갈 것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다시 십 오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의 위치에 있다. 필자가 천국에 갈지 어쩔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말할 수 없이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게 하나님께서 약속한 생명과 축복을 누리는 지는, 여러분이 점검하시고 분별하시면 된다. 그동안 필자가 영성학교 카페에 올린 칼럼만도 수천 개가 넘으며, 충주의 영성학교를 찾아와서 눈으로 확인한 사람도 허다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