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N] 트론 메인넷을 8시간 앞두고

bubucoindan (47)in #coinkorea • 6 years ago (edited)

<여기저기 다 아프다>

야밤에 글을 하나 남깁니다.

요즘 제 활동이 좀 뜸하지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유도 없이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몸에 발진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면역력 수치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1년에 한번 병원에 갈까말까 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올해 들어서 너무 자주 아프니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늘 여러분께 건강 챙기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정작 제가 이모양이네요.
민망합니다.

일단은 새벽까지 글 쓰고 번역하던 생활을 잠시 멈추고 면역력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매일은 힘들지만 웬만해선 12시 전에 자려고 노력하고 삼시세끼랑 함께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는 몇일에 한번씩 몰아서 번역하고 있고 커뮤니티도 제가 꼭 개입해야 하는 일 외에는 뒤에서 관리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트론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던 방송을 위해 차근차근 컨텐츠도 준비하고 있고 따로 공지를 올리진 않았지만 커뮤니티 게시판을 정리하거나 등급 제한을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기는 여러분과 오래 함께 하기 위한 페이스 조절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렛저 나노S 사용기는 토큰<->코인 전환 후에 올릴 예정 - 작성은 다 해놨음!>

제가 자리를 비우면 커뮤니티에 "부부코인단이 트론 다 팔고 떴다더라" 같은 루머가 돌거나 쪽지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어디 안갑니다!
다만 저도 본업이 있고 개인적 사정이나 건강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부코인단 활동을 일정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속드릴 수 있는건 트론 가격이 떨어지든 올라가든 최소 2020년 1월(락업 풀리는 시기)까지는 이 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물론 그 전에 감사하게도 트론이 목표가에 도달해서 여러분과 웃으며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요^^

저는 고작 몇개월 가지고 있으려고 트론에 투자한 것도 아니고 시간, 노력, 열정 그리고 건강을 소비하며 부부코인단 활동을 이어온 것도 아닙니다.
제가 꿈꾸는 미래는 훨씬 위에 있고 트론이 그곳으로 데려다 줄거라고 확신합니다.

6월 25일 토큰 코인 전환까지 마무리 되고 모든 것이 안정되었다고 판단되면 7월 중에 제가 보유한 모든 트론은 콜드 지갑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수량 늘리기도 안하는데 거래소에 보관하는게 의미가 없기도 하고 요즘 해킹 등의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어떤 거래소도 제 소중한 트론을 완전히 보호해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대단히 많은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여유금, 즉 0원이 되더라도 삶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수준에서만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돌고래축에도 끼지 못하지요.
그래도 저는 행복한 그리고 꿈꾸는 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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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누각[沙上樓閣] 혹은 House of cards,
곧 있을 메인넷 런칭 후에는 더이상 트론과 관계 없을 단어들이지요.
2018년 6월 25일을 기점으로 트론은 본격적으로 Dapp 플랫폼으로서 행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예상으로 이번 방송은 1시간 이상은 진행될테니 내일 저녁쯤 번역본을 올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혹시 제 글을 아직 읽지 않으신 우리 트린이 분들은 번역번이 올라오기 전까지 꼭 아래 글 2개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메인넷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https://steemit.com/kr/@bubucoindan/2jee7u-tron
'토큰<->코인 전환 준비하기' : https://steemit.com/coinkorea/@bubucoindan/tron-erc20-migration

다들 이따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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