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나만 몰랐던 블록체인 상식) 지분증명(POS)과 마스터노드는 다르다?
"풀 노드를 운영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거든요"
풀노드와 라이트노드의 차이점은 전체 블록체인 정보를 가지고 있냐 블록 헤더의 체인 만을 가지고 있냐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100+GB 쯤의 용량을 더 가지는 차이밖에 없는 것 같은데 이 정도의 용량은 굉장히 값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르는, 마스터노드의 특별한 역할가 있나요? 가령 CPU/RAM 을 많이 잡아먹는 연산이 있다고 하면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새로운 댓글을 계속 남기기 무안하여...대댓글로 남깁니다.
"마스터 노드는 네트워크에 특정 서비스를 제공(익명성 부여 작업/라이트 노드의 레퍼런스 등)합니다."
-> 여기서 "라이트 노드의 레퍼런스"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 하나요? 배경지식이 부족하네요 ㅠㅠ.
"마스터 노드는 해당 서비스의 제공 댓가로 채굴(POW) 보상의 일정 수준(45%)을 가져갑니다. (대시는 POW 채굴이 가능합니다!)"
-> 비트코인 기준으로 모든 트랜잭션은 "A가 B에게 C만큼의 비트코인 을 준다." 라는 값을 표현합니다. 덧붙여, 비트코인의 POW 기준으로, 채굴 보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채굴자가 본인이 추가하는 블록에다가 "(사실상 비트코인 프로토콜이) 채굴자에게 고정된 금액 C(예를들어 25비트코인)의 비트코인 을 준다." 라는 트랜잭션을 특별히 추가하는 작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시의 POW 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렇다면, "마스터 노드는 해당 서비스의 제공 댓가로 채굴(POW) 보상의 일정 수준(45%)을 가져갑니다" 라는 말은 어떻게 동작하는 걸까요? 제가 만약 마이너 A라면 마스터노드 B, C, D 중에 누구에게 45% 만큼의 채굴보상을 지급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마스터노드가 "특정 서비스" 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인풋 트랜잭션의 얼마 만큼을 때먹는다는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기술적으로 상세히 잘 설명해주셔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세부 알트코인들의 백서는 들여다보지 않아서 무지하게 하는 질문일 수도 있으니 ㅠ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이트 노드의 레퍼런스는 단순 트랜젝션 유지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마스터 노드가 대시의 경우 45%의 채굴 할당량을 가져가는 퍼센테이지 까지는 처음 알았으나, 트랜젝션 수수료를 가져가는 마스터 노드나 기타 코인들의 경우와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보여집니다. 혹은 신규 코인의 경우 채굴되는 양의 1퍼센트를 개발자가 받아가는 것을 예로 들 수도 있겠네요. 후자의 경우가 더 매커니즘 이해는 가까울 것입니다.
POW와 마찬가지로 마스터노드도 마스터노드를 유지하는 풀이 많아질 수록 마스터 노드의 수익률또한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채굴 할당량을 마스터 노드끼리 나누기 때문이지요
아하, 전체 채굴 보상의 총액을 R 이라 하면 그냥 R의 특정 퍼센티지를 마스터 노드들 끼리 동일하게 나누나 보네요. 이해 했습니다 :)
아닙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날카로운 질문은 저도 배우는 좋은 계기가됩니다. + 사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요.
위와 같이 비교하면 풀 노드 운영 비용이 굉장히 쌉니다. 그런데 채굴도 안하고, 단순히 입출금을 위한 개인 지갑을 쓰기 위해 풀 노드를 계속해서 운영한다? 이건 수지에 안맞다고 봅니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도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운로드 용량을 감당하는 것 등은 덤이고요. 개인이 지갑을 운영하기 위해 풀 노드를 가진다 VS 라이트노드를 가진다 로 비교하셔야 옳습니다.
개인이 지갑 운영을 하기 위해 라이트 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때 개인이 보유한 잔액의 송금을 원합니다. 이 경우 개인은 풀 노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네트워크 전달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풀 노드를 거쳐서 송금을 하게 됩니다. 어이 풀노드! 내 것좀 전송해줄래? 하는 등의 행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 때 믿을 수 있는 풀 노드가 라이트 노드의 레퍼런스가 됩니다.
일단 이 부분은 질문자 분 께서 A,B,C,D를 혼용하셔서 제가 이해를 잘 못했는데요 ㅠㅠ. 그냥 쉽게 생각하면 블록 생성시 채굴자가 가져가는 블록 보상이 있잖아요? 그 보상의 일부를 마스터노드가 가져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POW만 되는 비트코인의 경우는 채굴자가 블록보상의 100%를 가져가고, 마스터노드도 있는 대시는 채굴자가 55%, 마스터노드가 45%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 생기는 코인을 나눠갖는 거에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이해가 되네요. 채굴자가 새로 생기는 코인의 일부를 본인이 갖고 (즉 특별한 트랜잭션을 추가하고), 이 중 45%를 모든 마스터노드 들에게 똑같이 나누던 아니면 그 기대값 만큼 랜덤하게 주는 방식의 트랜잭션을 별도로 따로 기록하나 보네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읽고 댓글로 소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