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노무라 리포트] 1. 작은 성공 뒤, '조심스러운 안정'을 찾는 미국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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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맞아서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게양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타자가 사는 곳에는 부슬부슬 비가 와서 게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심한 비 혹은 바람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기를 거는게 맞다고 하네요. 타자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발생... 아니 그냥 귀찮아서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여튼, 태극기를 가만히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대체 이 무늬가 뭘 의미하는걸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태극 무늬와 건, 곤, 감, 리로 구성된 4괘는 가만히 보기엔,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성조기가 의미하는 것이 독립시의 13개 주, 그리고 현재 50개 주를 의미하는 것 처럼 딱 떨어지는 내용이 없거든요. 단지 태극과 사괘(四卦)가 있다고 적혀만 있습니다.

아래 부분부터는 조금 헷갈릴 수도 있으니 넘어가셔도 됩니다.

이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동양 최고(古)의 고전, 주역을 조금 뒤적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즈음이야 "엥 그거 점집에서 점쟁이들이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본시 주역은 태호 복희씨에 의해 표시된 일종의 '규칙'입니다. 그 규칙의 표시가 우리가 오늘도 집 앞에 건 태극기에 있는 팔괘(태극기엔 반으로 쪼갠 4괘만 있지요)이고, 그 팔괘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음과 양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입니다.


이렇게 보면, 0과 1의 이진(바이너리) 코드 같기도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음과 양으로 표시되는 자연의 두 힘인 양의가 어우러지고 뒤섞이는 모양새가 태극이며, 그 태극이 어우러져 태어난 결과물이 태양, 소양, 소음, 태음으로 불리는 사상(四象)이고, 그 사상이 다시 엮여 팔괘를, 팔괘가 엮여 64괘를 이룬다고 생각했습니다. 음과 양의 어우러짐이 큰 우주의 법칙을 이룬다고 믿은거죠.

그 법칙을 한줄로 요약하면 순환입니다. 해가 뜨고 지며 하루를 만들고, 달이 차고 지며 한 달을 만들며, 사계절이 모여 1년을 만듭니다. 1년의 법칙이 이럴진대, 인간의 삶도, 인간이 만든 문화도, 그리고 국가와 정치도 모두 돌고 도는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연역법의 시초가 아닐까 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렇게 뜬금없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은, 바로 지금 미국이 처한 정치경제적 위치 때문입니다. 미국의 현 상태는 놀랍게도 주역의 63번째 괘인 수화기제(水火旣濟)괘의 효사와 동일합니다. 수화기제괘는 태극기의 7시(...) 방향에 있는 리(離)괘 위에 마찬가지로 2시 방향(...)에 있는 감(坎)괘가 있는 형태입니다. 위에서부터 읽으면 음효-양효-음효-양효-음효-양효의 형태겠지요.


끝은 양면성을 지닙니다. 수화기제괘의 괘사 또한 그렇습니다.

건너뛴 분들은 여기부터 보시면 됩니다.

수화기제괘는 불이 아래에, 물이 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이상적인 '완성'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자칫 물이 쏟아져 불을 꺼트릴 수 있는 미생의 괘사이기도 합니다. 미국 경제가 바로 그러합니다. 2018년 현재, 미국 경제는 리먼 사태를 이겨낸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2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3.0% 성장을 기록하면서, 1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갔습니다.

실업률은 2017년 10월(노동통계국 기준) 4.1%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에서 가장 중시되는 것이 고용율(실업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후유증은 거의 사라졌다고 판단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미 연준(FRB)은 지금까지 했던 양적 완화라는 비정상적 금융정책을, 정상화하려는 것을 목표로 금리를 올리고, FRB의 재무제표를 줄이는(=긴축재정)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괘사랑 다시 엮어보자면 요리(경제지표 개선)를 다 했으니, 위에 올려둔 물(양적완화)을 내리겠다는 거죠. 물을 엎어뜨려서 불(이라는 성장동력)을 꺼트리지 않으려 하는 움직임인 것입니다.


세 개의 녹색 점에 주목해 봅시다.

하지만 지금 미국의 경제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임금의 둔화와 더불어 물가상승률이 둔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업률이 낮았던 시기인 2000년 9월, 2006년 9월에 비해 최근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당시 수치와 비교하면 훨씬 적습니다. 물가 상승률 역시 임금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에서는 이를 고령, 고연봉의 풀 타임 근로자들이 점차 은퇴하고 그 자리를 저연령, 저연봉의 신입 근로자들로 채워지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정상적인 사회 교체의 과정이라고 보는거죠. 물론 이를 학력차이 혹은 저급의 일자리 양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양극화나,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떨어지면서 생긴 영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현 상황을 이루어진 경제, 골디락스 경제라고 보면서 꾸준히 금리를 인상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고용 상황을 감안한다면 금리 인상 쇼크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금융가에서 출발한 연쇄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급격한 경기 후퇴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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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태풍일까요, 아니면 태풍의 눈일까요?

정치적인 면 역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는 '모순된' 외교 정책을 피고 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상태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북한이 대화 원한다면 (미국은) 열려있다"고 하다가도, "(핵개발을 진행하는 북한 정권에 군사적)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실제 트럼프의 행동에서 트위터를 쏙 빼놓고 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선거 전에 주장했던 극렬한 내용과는 달리 외교/안보 정책은 미국, 정확히는 공화당의 전통을 완전히 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 주의', '세계에 배치된 미군 철수와 (해당 국가에)안보비용 청구'라는 말 대신, 시리아에서 화학 무기 사용이 표면화되자 냅다 토마호크를 쏴서 시리아의 쑥 재배 면적을 넓혀 놓았으며, 공군기지를 자갈밭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중국을 압박하겠다던 초기 공약도 마찬가지로 뒤집혔습니다. 중국-타이완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에 무역 불균형이라는 압박 카드를 한번 살짝 보여준 뒤, 시진핑에게 「미-중간 무역 불균형 시정을 위한 계획안 수립」이라는 카드를 삥뜯어 내고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에서 풀어줍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 역시 말로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 중국인데, 미국이 북한의 무역 상대국과 미국 간 거래 차단이라는 카드를 끄집어내면 중국이 반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트럼프 자신이 던져댄 막말 수위에 비해 한-미-중-북간 관계는 그리 경색되어 있지만은 않습니다.


퍼거슨 감독님을 트럼프 옆에 보내드려야 합니다.

의회와의 극단적인 반목을 추구할 수 없는데다 수석전략관 스티브 배넌의 사임이라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외교, 군사정책은 어느 정도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는 경제정책으로도 이어집니다. 마치 MB정부가 생각날 정도로 선거 당시 트럼프가 강력하게 주장했던 과감한 감세와 자국 보호무역, 인프라 투자 확대는 현실적으로 크게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트럼프의 트위터는 죄다 거르고 생각해야 합니다.

2016년 말까지 급격히 올랐던 주가 상승과 달러 강세는 2017년 들어 트럼프가 실제 경제정책을 추진하지 못한다는 현상이 관측되면서 열기가 줄어듭니다. 이런 현상이 좀 더 드러나면 미국 장기 금리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달러화 수준도 완만하게 떨어질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 사이 잠깐의 트럼프의 발언에 따라 금리와 달러화에 상승 압력이 올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 한국 등을 겨냥한 철강 수입 등의 이슈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런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금리 압력과 강달러 정책이 풀리면 국채와 USD로 밀려갔던 자금들은 다시 다양한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발생했던 이상할 정도로 높았던 미국 다우존스의 VIX(변동성 지수)를 생각해 본다면, 자산시장이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력만이 시장을 드라이브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자본의 움직임이 더더욱 크게 시장을 견인하기 때문인데요. 기관 투자가들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가하는 올해는 이런 거시경제적 지표의 변동이나 금리, 달러, 유가 등 다른 시장에 영향을 받아 생길 변동성이 기존의 변동보다 더욱 크게 관측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탄핵되기보다 재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트럼프의 친 의회적 행보는, 초기 그의 광폭한 행보와 비교됩니다. 실제 트럼프의 지지율을 보면, 공화당 지지자들의 트럼프 지지율은 여전히 80% 이상을 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투표층이 보수적인 공화당에 마음을 주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비록 낮아보이지만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트럼프의 발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겠다", "부와 번영을 미국인들에게",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 국민을 고용한다"라는 말들이죠. 금융 위기를 겪은 뒤, 더 이상 중산층이라는 여유있는 삶에서 끌려내려오고 싶지 않은 보수층의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서 트럼프를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트럼프의 이런 이중적 태도 - 국민에게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의회외 협상하는 - 는, 향후 트럼프가 이어갈 정치적 행보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세나 FTA 재협상, 그리고 보호무역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공화당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작은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놈의 트위터를 통한 강경한 발언은 일종의 '쇼'인 셈이죠.

특히 DACA(불법체류 청년추방유예법) 철폐를 의회에 맡긴 것이 공약을 이행하면서도 의회의 움직임을 인정해 주는트럼프 행정부의 이중적인 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꾸준히 재선을 향한 움직임을 보이는 시그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에서건, 트럼프가 공화당 지지자들의 신임을 잃는다면 그 즉시 공화당은 트럼프의 등에 칼을 꽂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말보다, 실제 그들의 행동에 우리가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코인판 망하나요"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제, 정치, 외교 등 미국의 이런 '안정'을 찾는 행보는 당분간 의회와 트럼프의 조심스러운 밀당을 통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별한 쇼크가 없다면 금리 역시 QE 완화를 이룰 정도의 적정한 선에서 정리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 시점이 바로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이 몰려 들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적은 거래량과 이유없는 하락을 보이는 현재의 알트코인 시장은 매집의 시그널과 상당히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준비가 되고 꽃이 피면, 다시 한번 불 레이스를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때를 대비해 우리는 항상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운 채 시장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차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돈의 흐름을 보십시오. 떨어지는 공포에 생각없이 매도하면 실패로 이어질 뿐입니다. 현재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본 뒤 엄격한 손절 규칙을 세우고 적당한 재매입을 하시거나, 혹은 자신이 없으시다면 그 자산을 유지한 채, 채굴이나 랜딩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또 다른 투자거리나 재미를 찾아보시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아슬아슬한 시장 상황이 풀려나면, 미리 준비해둔 우리에게 더 따스한 빛이 먼저 다가올 것입니다. 그 빛을 마음껏 누리고,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길을 걷는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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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발 통상위기 = 트럼프의 정치적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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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처지를 태극. 괘에서 비유를 하시다니 놀랍군요
만일 제가 미국시민이라면 트럼프를 지지하겠습니다
자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최고가 아닐까요
처한 경제상황으로 봐서 코인의 호황으로 이러질것이라는 말씀이 제일 기분좋네요
저는 한번 사면 도대체 사고팔줄을 모르고 그냥 갖고 있어요
많은 손해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주변이 없어서 그럽니다
아무쪼록 이 해에 큰 이익나면 좋겠습니다
그 땐 팔아야 하나 고민을 해보면서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그놈의 트위터가(...

감사합니다. 3월이 시작됐는데 이번달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어제 하락으로 프리미엄은 거의 바닥이고 반복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지는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채굴장 붐때도 2개월이 키였죠. 곧 이 추위도 지나갈 것입니다

80년대, 90년대 트럼프의 모습을 보면 지금과는 정말 딴판이죠.
음모론 같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저는 트럼프가 정말정말 똑똑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자본주의 끝판왕의 성취감에 취해 가끔씩 오버하긴 하지만 트위터도 다 훼이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그 트위터는 좀 터트리고 싶기는 합니다-.,-

조만간 봄날이 올것도 같은데, 도무지 그 시점을 종잡을 수가 없으니,,, 지금 미국의 움직임을 연일 바라보고만 있는데, 4월~5월 경에 예상하신 대로
'안정' 을 보이는 상태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중간선거가 끝나면 저놈의 트위터질(...)도 좀 잠잠해지리라봅니다.

차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돈의 흐름을 보십시오

이 규칙을 지켜서 투자하려고 노력합니다. noctisk님의 그 규칙을 지키기에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주제를 풀어가는 실력에 엄지척입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바닥에 돈을 넣은 IB들도 주주에게 성과를 보여주려면 더 이상 꼬라박고 있지만은 못할 거라 기다림이 즐겁습니다 ㅎㅎ

오늘도 역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투자도 가상화폐도 안타깝지만 모든 것이 미국의 경제 정책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번 시리즈는 더욱 유심히 읽어봐야 겠습니다.

지금 8할은 트럼프의 주둥이(...)에 달려있다 봅니다. 특히 보수언론들이 성문 지조때로 영어 신공으로 가짜 외신을 확대재생산 하는 상황에서 더욱 공포는 커지겠죠. 팩트 체크가 점점 중요해지리라 봅니다.

미국이 63궤에 와있다면 물극필반 직전이겠네요. 올해가 위아래로 土기운이 강한 해라.. 결국 土의 나라 중국변수가 매우 중요한 한 해겠습니다. 주역까지.. 역시 고수 다우십니다. ^^

변수는 중국이겠죠. 중국이 쥐고 있는 수많은 채권들이 어찌 작용할지가 매우 중요하리라 봅니다.

트럼프의 그런 공격적인 공약은 사실상 노이즈 마케팅이라 봐도 무방했습니다. 힐러리를 감방 보낸다던 그가 지금 힐러리랑 그래도 나름 친하게 지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ㅎ. 트럼프가 당선되고 취업하기 힘들거라던 유학생들 취업도 잘만 되고 있네요. 워싱턴 아웃사이더라던 트럼프가 내각을 구성할 때 적절하게 공화당 기득권층을 데려온 것도..ㅎㅎ 제가 미국에서 한참 공부할 때 트럼프가 대선 나갔을 시기인데 아무리봐도 흥미로운 인물이고.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인 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암호화폐 시장에도 봄이왔으면 좋겠네요 ^^

오랄질(...)의 끝판대장 아닐까 합니다

잘읽었습니다. 트럼프는 그 트위터가 항상 화두였었죠ㅎㅎ

항상좋은글 잘읽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