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스팀 - 와인 먹고 싶어서 급하게 만든 볶음밥
안녕하세요. @kmsppss입니다.
저는 평소에 밥 먹을 때 맥주나 와인을 한잔씩 하는 걸 즐기는데요. 맥주는 뭘 먹어도 맛있는데 와인은 좀 많이 가려서 먹습니다. 입이 아직 어린 애인지 와인은 무조건 달달하고 산뜻한 애들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로 모스카토 다스티 종류를 즐기는데요. 보통은 빌라엠이나 간치아 같은 유명한 애들을 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트 갔다가 새로운 와인을 가지고 와봤어요.
이탈리아에서 왔고 이름은 “향긋하고 달콤한 맛의 발레볼보 모스까또 다스티”네요 ㅋㅋㅋ 추천와인으로 진열대 맨 앞에 쌓아져있더라고요. 행사 중인지 할인도 해주시고, 적극 추천하시길래 가져왔어요. 모스카토 다스티가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엄청 먹고 싶은데 안주가 없더라고요 집에 치즈도 다 떨어지고 마침 출출해서 냉장고 털어서 대충 볶아봤습니다.
대충 긁어모은 재료입니다. 밥만 새로해서 상태가 괜찮고 나머지는... 저 버섯은 옛날에 다져서 넣어 놓은거 같은데... 무슨 버섯인지는 처음에 버섯인지조차 헷갈렸기 때문에 알수가 없네요. 지금도 제가 먹은게 버섯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급하게 준비한 거지만 참 맛있네요. 새로운 와인도 만족스럽고요. 모스카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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