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대하여

in #dailylife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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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은 블록체인 기반 SNS로, 작성자가 글이나 동영상 등을 올리고 독자들에게 추천을 받으면 보상(암호화폐)이 주어진다. 이러한 점이 일반 블로그 운영과는 다르다. 보통 블로그는 글을 작성한다고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게되는 구조인데 스팀잇은 내가 쓴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주 노출이 되고 그들에게 받은 보팅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진다. 스팀잇 생태계를 대표하는 통화는 ‘스팀’이라는 암호화폐이고, 거래소가 상장되어 있어 스팀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대게 스팀잇 초보자 즉 뉴비는 스팀잇에 가입하자마자 수익을 얻기는 힘든 구조이다. 단순히 글을 올린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지도, 구독하지도, 보팅하지 않는다. 이들을 위해 커뮤니티들이 존재한다. 스팀잇 메인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인기 커뮤니티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상위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Newcomers' Community라는 커뮤니티에 31,247명의 구독자가 가입되어 있고, SteemitCryptoAcademy라는 커뮤니티에는 17,312명의 구독자가 있다. 이외에도 13,883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CT.암호화폐.Crypto 커뮤니티가 있다. 이 중 내 눈에 띈 커뮤니티는 Korea • 한국 • KR • KO 커뮤니티로 한국인 스팀잇 뉴비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서 나는 많은 스팀잇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스팀잇에서는 태그가 중요하다고 여겨졌다. 태그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중요하지만 스팀잇에서는 더욱 더 중요했다. 왜냐하면 태그 수에 제한이 있을 뿐 아니라 태그에 따라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상위 스팀고래들이 사용하고 있는 태그는 aaa, zzan, sct 이었다. 그들의 이야기의 주제가 모두 다를지라도 이 태그는 꼭 들어갔다.
스팀잇은 암호화폐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스팀잇 유저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보였다. 그렇기에 스팀잇이 일반 유저들에게는 관심을 끌기 힘들 것이라 생각되었다. 스팀이라는 통화라는 것도 생소하고 포스팅과 보팅의 생태계를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스팀잇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온 사람들로 인해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비록 나는 대학 강의에서 처음 스팀잇을 접해보고 활동해보았지만 아직까지도 스팀잇을 다 파악하고 있다고 당연히 말할 수 없다. 그래도 이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사용해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했으며 암호화폐에 대해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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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를 발견한 건 굿 포인트입니다. 태그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좋을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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