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일기
MZ인지 에비인지 MSG인지 뭔지 아오 ㅅㅂ 진짜
요즘 것들하고 진짜 같이 일 못 해먹겠네.
단체로 분노 조절 장애 걸린 것도 아니고 남녀 구분할 거 없이 뭐 좀만 싫은 소리하면 눈 빨개져서 ㅂㄷㅂㄷ 거리고
이 ㅅㅋ들은 사수고 연장자고 뭐 구분도 없이 개념 빻은 말을 필터링도 없이 막 내던진다.
업무 배경, 상황의 시급성, 해야 할 일 등 다 설명을 해줘도
눈알만 디굴디굴 굴리면서 못 알아들은 척 헛소리만 계속 해대고, 중간중간 한숨은 디폴트고
얘는 답 없다 싶어서 텍스트로 정리해서 보내주기까지 했는데 퇴근 시간 다 되도록 최종 회신이 없다.
그냥 짜증나서 다른 팀원 불러서 궁금한 거 물어보고 정리해서 대표님 보고 드리고 말았는데
와...... 진짜 하다하다 이런 폐급ㅅㅋ는 진짜 처음이네.
일단 기본 태도 부터가 수동적이다.
알아도 모른 척은 기본이요, 뭘 사람이 부르거나 말을 걸면 한 번에 오거나 답하는 꼴을 못 봤다.
뭐가 그리 바쁜지 회의를 하나 운동을 하나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를 않고
뺑기칠 기회만 있으면 바로 뺑기질이다.
아니 니가 한 일이잖아 니가 이 ㅅㅋ야
니가 한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하고 설명을 못 하냐 진짜
몇 번 설명해주다가 계속 헛소리 하길래 개답답해서 잔소리 좀 했더니 눈 시뻘개져서 ㅂㄷㅂㄷ 거리고 진짜
이러니까 내가 그냥 혼자 일하고 말지
뭔 놈의 팀워크냐 팀워크가
내가 제 명에 죽으려면 이노무 회사 진짜 빨리 때려 쳐야지
앞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어마어마한 애들이 밑으로 들어올 텐데
생각하면 벌써부터 혈압 상승이다.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이딴 인간 군상들과 말을 섞으며 살아야 하나.........
AGI인지 ASI인지 뭔지 빨리 와서 일 좀 그만하게 해주라.
내 수명대로 살려면 그 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