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 목요일] 오늘의 일기

in #diary2 days ago

이제 이틀 뒤면 감평사 1차 시험이다.

지난 4개월을 미친듯이 달렸다.

인생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시작한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

시험 결과야 이제 이틀 뒤면 나올 것이니 그거야 뭐 하늘에 맡기는 거고,

준비 과정에서 정해진 루틴대로 한 치의 타협도 없이 뚜벅뚜벅 맡은 바 최선을 다하다보니

스스로 아쉬운 것도 없고, 이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진짜 나름대로 죽을만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시험 마지막 2주간은 8개년 기출문제 풀이를 했었다.

평균 60점을 넘으면 합격인 시험이었는데, 8개년 중 3개년만 평균 60을 넘겼고, 나머지 5개년은 60점 이하로 불합격이었다.

순수하게 수치만 놓고 보자면 합격률이 더 낮은 상황.

심지어 2018년, 2019년, 2021년 시험에서만 합격 점수가 나왔고,

최근 4개년도 시험에서는 모두 불합격 점수가 나왔다.

그만큼 4개월의 시간으로는 1차를 제대로 준비하기엔 조금 벅찬 감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다.

그래도 어차피 하루 이틀 내다보고 도전한 것도 아니고

짧게는 2, 3년 길게는 5, 6년, 까딱하면 8, 9년도 걸릴 수 있는 시험이기에

첫 술에 바로 합격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이번에 낙방하면 내년에는 더 일찍부터 잘 준비해서 합격하면 될 일.

오는 토요일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장 다음주부터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다음주부터는 바로 2차 시험 준비 들어간다.

2차 과목은 실무/이론/법규 이렇게 3개인데, 셋 다 논술형이다.

일단 실무부터 5-6개월 쭉 파고 들어서 합격권 점수까지 끌어올리는 게 1차 목표다.

그렇게 올해 겨울쯤이면 실무 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그 다음엔 법규, 그 다음엔 이론, 이렇게 순차적으로 대비해야지.

앞으로 뭐가 어찌 되든 간에, 내년 가을에는 2차 시험을 볼 수 있을 거다.

이번에 1차를 붙든 내년에 1차를 붙든, 내년 가을에 2차를 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까.

다음주부터는 타임라인을 내년 가을 2차로 딱 잡고, 또 다시 새로운 페이즈로 돌입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나는 당연히 할 수 있다.

그간 이보다 더 어려운 것도 척척 다 해냈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또 해낼 수 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하여,

젊은 날의 나 자신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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