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일기 | 코스피와 5일장
오늘 드디어 스팀 계정을 만들어 첫 글을 썼다.
스팀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글을 쓰는 활동으로 수익이 창출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평소 블로그에 심심할 때 글을 써오다 최근 애드포스트를 시작으로 수익화에 도전한 터라 스팀이라는 플랫폼을 발견하고 반가웠다!
수익화 수익창출 돈 코인 주식 ^.^...요즘의 관심사이다.
작년까지 학교 다니고 공부만 하던 나는 사회에 던져지고 나서야 노동의 가치가 이렇게나 낮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직업은 레버리지 수단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포털에들어가면 코스피 2600 s&p 3600 밤낮으로 잔치가 열리고 자율주행 드론배송 신세계가 펼쳐지는데 나는 5일장이 열리는지역에서 제일 큰 시장 옆 약국 아날로그 세계로 출근을 한다. 손님들이 나보다도 수십년은 오래된 상품들을 찾는다. "이기 광동에서 나온기가?"
장날이면 차가 밀려 직진/우회전 차로는 우회전 차량을 위한 두줄서기가 국룰이다. 할머니들은 평생 해왔던 일을 오늘도 계속 하기 위해 손목보호대를 사서 시장으로 일하러 가신다. 친구는 대한해운 터졌다고 하고 누군가는 코인으로 많이 벌었댄다.
할머니 손님들은 아가씨는 친절하니 열심히 해서 약국을 열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거라고 덕담을 해주신다. 네... 응원에 힘입어 존버해볼게요!
환영합니다! 태그는 'k-newbie'가 아니라 kr-newbie 로 쓰심 좋을거 같아요- 혹시 투자 관련 글 쓰실때는 steemcoinpan.com 플랫폼으로 쓰시면 사람들에게 노출도 더 잘되서 많은 보팅과 팔로우를 받으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