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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 꿈이 뭐니?] 쓰는 사람, 쓰게 하는 사람. 비비디바비디부.

살고 있는 이야기만 들어도 꼭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우연히가 필련같이 그 곳에 정착하게 되시고~ 그 곳에 아기자기하게 소품을 파신다니.. 후에 제주도에 가게되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래된 타자기로 아직도 글을 쓰신다는 건 정말 대단하십니다~ 요즘은 정말 안하는거 아닌지...
감정 만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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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을 전부 타자기로 하지는 않아요 ㅎㅎ 대부분의 원고 작업은 컴퓨터로 하다가, 잠시 쉬고 싶거나 좋은 글귀를 옮겨적고 싶을 때 가지고 논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 타자기는 한번 친 글씨는 쉽게 지울 수 없으니까요. 보통은 노트에 미리 다 써놓고 옮겨치기만 한답니다.
그래도 한결 호흡이 느려지고 편안해 지는 느낌이에요. ^^ 차차님도 언젠가는 꼭 한번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