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팔이 이웃돕기 광고 주의 - 굳네이버스(Goodneighbors) 등
요즘 유투브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면 많은 광고를 접하게 된다.
그중 어렵게 살고 있는 소녀, 아픈 엄마와 아들 등 가슴아픈 사연을 내보내면서 후원과 기부를 유도하는 광고가 많다.
최근의 한 광고에는, 한 초등학교 소녀의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혼자서 김치도 없이 라면을 끓여먹거나 혼자서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배가 고파요. 배고 고픈데 먹을게 없어요”라는 나레이션도 같이 나온다.
이러한 광고가 진실인지는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과대광고 이거나 불우한 아이들이나 가족들을 이용한 돈벌이인 것은 명확해 보인다.
굳네이버스는, 유투브 등의 광고를 엄청나게 쏟아붇고 있는데 그런 광고에 쏟아부을 돈이 있다면 광고에 나오는 소녀와 가족을 몇번을 도와주고도 남는다.
굳네이버스는, 교묘하게 학교에 침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교에 희망편지스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하거나, 선생님을 설득해서 설문조사만 하겠다고 들어와서, 기부할 수 있는 봉투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학부모가 돈을 기부하도록 만든다. 기부하지 않으면 마치 손해를 볼 수 있는것 처럼 설명해놓는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 생각했던 선생님들도 굳네이버스가 교묘하게 학부모와 아이들을 속여서 막대한 돈을 기부하도록 유도하니,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점차 거부감이 커졌고 원성도 자자했다.
내가 알기로는 지금은 선생님들이 단합해서 굳네이버스가 학교에 오는것을 반대한 것으로 알고있다.
굳네이버스가 교묘한 것은, 굳네이버스가 막대한 자금을 모으고 이 돈으로 각 학교의 교장에게 로비를 했다.
굳네이버스에 기부를 많이하면, 교장들을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교장들은 공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으니, 선생님들에게 굳네이버스가 들어와서 홍보도 하고 설문조사 명목으로 기부를 하도록 직간접으로 압력을 가한것이다.
굳네이버스 외에도 월드비젼 등 조심해야 할 업체들이 많다.
광고에 나오는 소녀나 가족처럼 너무도 가슴아픈 사연과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이 분명있다.
하지만 굳네이버스 같은 곳에 돈을 보내면, 높은 비중의 기부금이 굳네이버스 관계자 및 기부대상과 관련없는 일에 쓰이고, 적은 비중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명목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정말 돕고 싶다면, 직접 찾아가서 직접 어려운 사람에게 돈과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용기와 사랑을 주는 것이 좋다. 한국의 이웃돕기단체를 절대 믿지 말고, 종교단체도 믿으면 안된다. 종교단체 중에는 카톨릭에서 주관하는 후원이나 기부는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쓰레기들...ㅠㅠ
아... 좋은 뜻으로 하는 기부/후원을 악용하는 사람들!
정말 나쁜 것 같아요!
기부단체들 유명하죠...겨울 구세군도...종교단체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