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위기에 피난처가 될 수 있을까?

중국 제 2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 (Evergrande)의 파산설이 큰 이슈이죠. 전 세계에서 부채규모가 가장 큰 부동산 개발업체로 지난해말 기준 약 355조 부채 규모라고 합니다. 이에 홍콩 항셍지수가 떡락 중이고 연이어 은행과 보험주도 같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비트코인 및 모든 알트코인이 오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3월 폭락 이후의 회복 패턴은 금과 비트코인이 거의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는 항셍지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


(2020-2021년 비트코인과 항셍지수 상관관계)

하지만 최근 3달동안의 항셍 하락 움직임에 비트코인은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는 모두 비트코인이 글로벌 주식시장 위기에서 안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재미있는 기사 중 한 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비트코인은 시장 붕괴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 대출 기관은 고객이 지불을 불이행하는 경우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의 자산을 압류할 것이며, 또한 그러한 은행이나 기관이 그 압류한 자산을 홀드하는데 별 관심이 있진 않을테니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담보로 사용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금융시장에 완전히 자리 잡고, 담보 및 예금으로 받아들여지기 전까진 암호화폐에 대한 중기 시스템 위험이 기존시장보다 오히려 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12년이라는 시간동안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은 적은 없기 때문에 명확한 분석이나 추정은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헝다 발 중국판 리만 사태가 일어난다면 암호화폐도 붕괴될지, 아니면 새로운 피난처가 될지...!

참고: Here’s why Bitcoin might be safe from a global stock market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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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궁금한데 오늘 움직임이......

라고 하는 빅세일 이후 다시 반등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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