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선엽 국립현충원 안장 논란...여러분의 생각은??

안녕하세요? 독거노인입니다...

흐린 주말 아침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인데도 우리나라는 시끌시끌 하네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것과,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논란....

두 일에 대해 찬반 논란이 있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인터넷 기사를 보든중 아래 기사를 보고....

국립 현충원 안장 논란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故 백선엽 국립현충원 안장 논란..민주당, 별다른 논평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

"그가 이 나라를 구해내고, 국민을 살려낸 공이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에 비해 작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식민지에서 태어난 청년이 만주군에 가서 일했던 짧은 기간을 '친일'로 몰아 백 장군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려는 좌파들의 준동이 우리 시대의 대세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 식민지에서 태어났으면 친일을 하는게 당연하단 말인지 모르겠군요.

• 식민지에 태어나 젊은 나이에 독립을 위에 싸우다 돌아가신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단지 선택을잘못 한 것일까요?

분명 6.25 전쟁때 많은 공을 세운것은 인정하지만...

역사란 한가지 사건만을가지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 라는 사람이 살인 사건을 저질르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합니다.
사고로 버스에 불이 붙었고, 많은 사람이 죽음에 직면한 상황에서
A는 그 버스에서 여러명의 목숨을 구합니다.

이 A라는 사람을 살인자일까요? 여러 생명을 구인 의인일까요?

너무 극단적인 비교일 수 있겠지만...

역사앞에 큰 공을 세웠다 한들... 그 전의 잘못이 사라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역사의 잣대는 누구한명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