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일을 평생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까...

위 영상은 경남 남해군에서 일식당을 운영 중인 한일부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래전부터 셰프로 일했고, 지금도 셰프로 일하고 있다. 나이를 먹고도 자신의 일을 계속 하는 것. 나도 개발자로서 꿈꾸는 것이다.

나이를 먹고도 나의 일을 계속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인이라면 더 그렇다. 직장인으로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나이 50세 이후 그 선택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개발자가 다른 직무에 비해 좀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운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외부 요인들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사업을 할 거면 가능한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 나이 먹고 시작하는 사업은 적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개발자로서 내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어디에서 오래 일할 수 있을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자리가 최적이라면, 옮길 이유는 없다. 그렇지 않다면, 직장인으로서 마지막 또는 마지막에서 2번째 도전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막연한 생각이다. 시간이 나는대로 그것을 구체화해야 한다.

지금은 일이 바쁠 때라 미래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다. 지금은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래를 준비한다며 현재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월드컵에서도 8강 이후를 준비하다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국가들이 있지 않던가? 나 또한 그럴 수는 없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꿈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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