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패권은 점점 미국으로 : 이제 해쉬레이트 1위는 미국

안녕하세요? 멜로디카입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를 표방하면서도, 중국에서 많은 채굴비율을 차치하는 문제로 탈중앙화가 맞냐는 비아냥에 시달려왔습니다. 이러한 집중문제에 균열을 가져온 것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중국규제입니다. 이때부터 전면적인 채굴금지가 시행되면서, 중국 탈출러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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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레이트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탈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해쉬레이트와 함께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면, 5월 붓다빔 이후로 급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가 중국 채굴장의 탈출러쉬가 이루어진 기간입니다. 그 후엔 해쉬레이트 증가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해쉬레이트 증가에 일조한 것이 미국 채굴자의 증가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쉬레이트 점유율 변화 비교

1. 2021. 1월

  • 1위 중국 : 52.4%
  • 2위 미국 : 12.1%
  • 3위 기타 : 7.2%
  • 4위 러시아 : 6.6%
  • 5위 카자흐스탄 : 6.5%
  • 6위 말레이시아 : 4.9%
  • 7위 독일 : 2.9%
  • 8위 아일랜드 : 2.3%
  • 9위 캐나다 : 1%

2. 2021. 8월

  • 1위 미국 : 35.4%
  • 2위 카자흐스탄 : 18.1%
  • 3위 러시아 : 11.2%
  • 4위 캐나다 : 9.6%
  • 5위 기타 : 8.9%
  • 6위 아일랜드 : 4.7%
  • 7위 말레이시아 : 4.6%
  • 8위 독일 : 4.5%
  • 9위 이란 : 3.1%
  • 중국 : 0%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 채굴장 점유율이 50%을 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1% 공격을 감안하면, 탈중앙화가 맞냐는 비아냥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중국규제 이후 미국이 35.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느 특정 지역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아서 네트워크가 더욱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의 해쉬파워의 지속적인 증가와 채굴풀의 다양화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나는 계기될 것입니다.

주목할만한 점

중국이 통제가 엄청 심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중국발 해쉬레이트가 5월 이후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은 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반년 만에 모든 채굴장을 정리할 수 있다니, 정말 중국규제는 놀랍습니다.

또 미국와 캐나다로 대표되는 북미지역의 점유율 상승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중국계 거래소의 규제로 인한 쇠퇴와 더불어, 북미지역 채굴파워의 상승은 암호화폐 패권을 아시아에서 북미로 옮겨가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너무 아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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