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이슈와 관심종목

한국 증시는 지금 너무나도 힘든 조정의 시간을 거치고 있다.

우선. 지난 주 매매 복기.

  1. 아프리카돼지열병
    ―­ 검역본부 위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는 반응이 없었다
  2. 코로나 백신
    ―­ 적중! 지수 떡락해도 mRNA 관련주, 주사기 관련주는 20%. 장이 좋았으면 상한가 갔을지도... 경구용 백신은 아직 조용하다
  3. 테슬라 AI데이
    ―­ 자율주행 모트렉스 같은 종목들이 역시... 움직이고 급락
  4. 기타. 정치- 홍준표
    ―­ 역시 홍이었네.

기대했던 이슈에 맞춰 수급이 들어왔지만, 이차전지 수급은 예상하지 못했고 나는 이차전지가 포트에 없어서 소외되었다. 그리고 장이 너무 나빠서... 매매 집중도 어렵고 수익과 동시에 기존 종목 일부를 덜어내는데 시간을 소비하였다.ㅠㅠ

거의 작년 2월 급 하락폭이다.
반대매매가 2008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포지션 청산 당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금년도 고점대비 24% 하락한 상태. 마진콜도 있을 것이고... 반대매매 최고치라고 하는 거보니 개별종목 -30% 정도씩 빠진 듯하다.

일주일 내내 매수 자제하고 손가락 동여매고 진짜 이 시기만 기다렸다ㅠㅠ
한달전만해도 증시 최고점이라고 떠들어대던 증권사는 이제 반대매매 마진콜 청산 경고를 하고 있다. 죽기 전에 종목 빼라고..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이제... 반대매매로 무거운 모래주머니 같던 개인들 털어내고 가벼워진 증시는 가을장 그리고 겨울 산타랠리를 위한 준비를 마쳐놓겠지..
굉장히 힘든 한 달이었다ㅠㅠ...

다시 수급 들어 올 때 바로 매수하기 위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도 종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겠다.

그래서 이번 주 이슈는,

1. 폴더블


갤럭시 Z 폴드 3 출시 관련해서 폴더블 관련주들을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주 금요일 공식적으로 출시를 하며 이미 언론에서는 역대급 예약 판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기대감은 날로 커지겠다. 특히 차세대 스마트폰으로는 폴더블이 거론되는 만큼 향후 몇 년 간은 폴더블폰 부품을 관심있게 보면 재미있게 매매를 할 수 있겠다. 나는 힌지 관련 종목을 보유했고 조정장에서는 짧게 먹튀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믿는 먹튀주의자라서 빠르게 매도했지만 다시 자리가 오면 또 매수할 계획이다.

2. 엔터


연말 시상식은 12월에 열린다. 가을을 앞두고 점점 컴백 기사가 늘어날 것이다. 주로 34분기 좋은 실적을 낸 아티스트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주는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가 컴백한다. 용버지라고 불리는 용형이 이번에 어떤 신곡을 준비했을지 궁금하다. 참고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사이다. 하지만 비상장사이므로 오히려 지분 구조를 분석하면 남들 모를 때 미리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브레이브엔터 지분을 소유한 종목은 초록창에 검색만 해도 나온다. ㅎ_ㅎ
패배감 가득한 요즘 사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며 존버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브레이브걸스. 노래제목이 술버릇인데... 대중심리상 이미지 좋은 그룹은 음원차트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시작한다. 이번은 제대로 정주행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3. 정치

윤석열과 유승민이 피터지게 싸우면서 유승민은 부각되는 모양새이고, 그 사이에 홍준표가 치고 올라왔다. 최재형은 소리소문없이 조용해졌다. 당분간은 홍준표 관련주가 시세 놀이를 진행할듯




코스피 코스닥의 주봉이다.
장대 음봉 2개를 만들었다. 십자 도지라도 상관없으니 어쨌든 이번 주가 양봉으로 마감하길 바란다.

가을 수확 준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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