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 하이브 토큰(?)이 업비트에 상장되는 것을 보며...

HIVE하이브가 업비트에 상장되는 것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업비트도 결국 투기꾼들의 놀이터인가 싶더군요. 하이브는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이브 진영은 스팀의 증인들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살해 협박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지요. 그냥 범죄자 집단이라고밖에 표현 방법이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입니다. 한 번 기록된 건 절대 지우거나 수정할 수 없죠. 조작이 불가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대체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즉, 블록체인의 가치는 절대 수정하거나 지울 수 없다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1번 블록부터 마지막 블록까지 순서대로 실행시키면 최종값은 모든 원장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태생이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스팀 블록체인을 하드포크 하면서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하드포크로 태어났다고 하기엔 문제점이 있습니다. 300여명의 계정의 지갑을 건드린 것이죠. 대략 300여명의 지갑을 0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1번 블록부터 마지막 블록까지 실행하면 최종값이 지값의 액수와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300여명의 지갑은 블록체인의 계산값과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하이브는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이라고 말하려면 신규 체인을 만들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드포크를 하면서 '선별적 에어드랍'이라는 거짓말로 300여명의 지갑을 0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말은 즉, 하이브 증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의 지갑이든 0으로 만들 수 있는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즉, 수정과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블록체인도 아닌 하이브 체인의 토큰인 하이브와 하이브달러가 업비트에 상장되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업비트라고 하면 그래도 대형 거래소인데 이런 허접 쓰레기 가짜 블록체인 또는 카피 체인 또는 범죄자 집단이 만든 사기 체인의 토큰을 상장한다는 건 암호화폐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참으로 한심합니다.

이 글은 '코박'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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