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항공이야기] 항공기 좌석은 어느 위치가 좋을까?
안녕하세요, @youngdeuk 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이용해서 항공기 좌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비즈니스석과 일반석의 구분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으시죠.
비즈니스석의 경우에는 사실 운임이 많이 비싼 만큼 좌석도 편하고, 기내음식 등 모든 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죠. 비즈니스석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께요!
일반석! 위치별 장단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해당 글의 내용은 저의 경험에 바탕하여 서술된 글이며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좌석은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김포에서 제주를 가게 된다면 운항하는 20분가량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공기가 착륙하고 이륙하는데 각 10분가량 사용하기에 어느 좌석이든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로 가는 4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비행의 경우는 어떨까요?
36,000피트 상공의 아름다운 구름의 모습들과 착륙 하기 전 가장먼저 목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고 창가자리를 선택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예상과 같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옆좌석에 있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아서 화장실 한번 못가고 항공기에서 하기하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는 경험을 하셨을 수 도 있습니다.
항공기의 좌석 배열은 항공기의 종류와 항공사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트랜드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준으로 보자면 일반석의 경우 3/3/3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석 표기로는 좌석열 숫자 다음으로 A/B/C/D/E/F/J/K/L 과 같이 사용합니다.
되도록 좌석을 부르거나 할때 햇갈리지 않도록 G, I, N, M 과 같은 영어는 사용하지 않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좌석의 위치에 따른 장단점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비상구 좌석 (Emergency Exit Row seat)과 벌크헤드좌석(Bulk Head sea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사진에서의 42열의 A/B/C/J/K/L 좌석의 경우 항공사에서도 비상구좌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항공기를 하기하는 문앞에 있는 좌석으로 비상시 승무원들을 도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좌석이기도 합니다. 비상구 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신체가 건강하여야 하며, 비상시 소통이 원할하여아 함으로 외국 항공사의 경우 영어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간혹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편안함만을 위하여 비상구 좌석을 요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좌석앞의 넓은 공간은 비상구 앞이라 비상 상황시의 원할함을 위하여 넓은 이유이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좌석은 아니기에 좌석에 앉을 수 없는 조건에도 무리하게 요구하는 일은 없어야 할듯 합니다.
다음은 벌크헤드좌석 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44D/E/F 좌석을 벌크헤드라고 부릅니다. 해당 좌석 또한 발을 좀더 편히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24개월 미만의 유아가 항공기에 탑승할 경우 보통 어른 운임의 10%에 해당하는 요금만 지불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좌석은 어떨까요?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좌석이 따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부분이 불편하기에 어린이 운임인 어른운임의 75%에 해당하는 운임을 지불하고 좌석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대게의 유아는 기내에서 해당 좌석을 이용하게 되실 겁니다. 이유는 바로 앞에 아기 바구니를 달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해당 항공편에 24개월 미만의 유아가 2명이 타게되면 44D/F 두좌석을 나눠서 배정받고 앞에 아기바구니를 달아서 함께 여행을 갈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날 만약 44E를 앉게 된다면 비행시간 내내 양쪽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가가 좋을까 복도가 좋을까?
창가좌석은 창을 통하여 밖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멀미를 하신다던가 하는 분들은 밖을 보시는게 큰 도움이 되겠죠. 복도좌석은 안쪽에 답답함 보다는 좀더 편하게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로 좌석(Aisle seat)의 장/단점
1 - 장점
- 복도로 바로 나가실 수 있기에 옆좌석의 사람 걱정 없이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 머리위의 오버헤드빈에서 물건을 자주 꺼내고 넣고 하셔야 하는 분들은 편리합니다.
- 창가 좌석보다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따뜻합니다.
- 키가 크신분이라면 복도쪽으로 발을 뻗으셔서 조금더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항공기 하기시에 창가쪽 승객들 보다는 빠르게 하기 하실 수 있습니다.
2- 단점
- 창 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유로이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창가쪽 또는 안쪽의 좌석의 승객이 자주 화장실로 가거나 이동하시는 분이라 하면 매번 잠을 깨우거나 비켜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승무원 및 복도를 지나다니는 분들이 간혹, 의도치 않게 접촉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창가좌석(Window seat)의 장/단점
1- 장점
- 아름다운 풍경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 온도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낮아서 쾌적한 느낌이 있습니다.
- 아무런 방해 받지 않고 오로지 잠만 주무실 분은 안쪽에서 방해 받지 않고 주무실 수 있습니다.
2- 단점
- 화장실 또는 복도로의 이동시 복도쪽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온도가 상대적으로 복도쪽 좌석 보다 낮아서 추울 수 있습니다.
- 기내서비스를 받으실 때 복도쪽 사람으로부터의 의도치 않게 건네 받거나 하는 도움을 받으셔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가운데 좌석은요?"
안타깝지만 가운데 좌석, 즉 끼인좌석이라고 보통 표현을 많이하는데요. 여러모로 양쪽에 승객을 두고 있는 좌석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인기인 좌석입니다. 이런경우에는 뒤쪽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창가 또는 복도를 재지정 하심이 어떠실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항공기의 어느 부분에 앉아야 할까?
저는 주위에서 몇열이 가장 좋냐고 질문을 받으면 앉아서 무엇을 하고싶냐라고 되묻습니다.
그 중 크게 몇가지로 나뉩니다.
1. 하늘을 보고싶고 사진 및 영상을 꼭 찍어야겠다!
: 창가자리로 가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확인해야 할 것은 날개 위쪽 자리라 하면은...날개만 주구장창 보고 내리게 됩니다. 또한 날개에는 엔진이 있어서 다른좌석 보다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30~38열은 날개 윗자리로 하늘을 보고싶거나 조용한 좌석을 원하시면 피하셔야 합니다.
2. 환승을 해야하니까 빨리 내려야 한다!
: 이런 분들은 복도좌석으로 최대한 앞쪽으로 지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무리 앞열이라도 창가자리라면..많은 분들이 다 내리시고 나서 짐도 꺼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빠르게 하기가 불가능 합니다.
3. 빨리도 필요없고 조용히 마지막에 느긋함을 원한다!
: 이런 분들은 창가 좌석으로 일반석의 중간좌석 정도를 말씀드립니다.
너무 뒤쪽으로 가면 그룹 여행자들이 모여 있는 경우가 있어 매우 시끄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대략 50~53열정도를 추천 드릴 듯 합니다.
저는 항공편을 예약하고 좌석을 예약할때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저의 여정을 조회해서 확인해봅니다.
또는 예약 전에 항공기의 기종이나 좌석을 확인하고자 할때는
https://www.seatguru.com
사이트에서 확인합니다. 전세계 모든 항공사의 항공기종이 업데이트 되어 있는 사이트로 매우 유용 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참 좋은 팁입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소소한 팁이 될수 있는 글을 쓸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오.. 자리가 참 궁굼했는데 유용합니다.. 캬캬캬.. 근데 나 비행기 언제 타지 혀~엉? ㅋㅋㅋ 아.. 여권부터 만들어라캐쩨!!! ㅡ.ㅡ
이제 마음대로 갈수있을꺼야 형!
계획세우고 항공권부터 사고 저지르고 보는거야!
와..이 글은 리스팀해서 생각날 때 봐야하는 꿀팁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댓글 또는 톡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