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델을 꿈꾸며 보여주는 민낯 125번째 이야기

in zzan2 years ago

투자 모델을 꿈꾸면 하는 이야기 오늘 이야기는 너무나 어이없는 이야기입니다.

낚시를 가면서 아주 꼼꼼하게 준비를 준비를 해서 간다고 했습니다.
아주 신바람 나서 철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낚시점 문이 달도록 들락이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낚시를 왔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 뭔가를 하나 빼먹은 거 같습니다.
그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뭔가를 빼먹고 온 거 같은데 그걸 아는 순간 눈앞이 까맣게 변합니다.
신나게 차를 몰고 나만이 아는 목적지에 와서 보니 자동차 키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입니다.
예전 차야 키가 없으면 나름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 차는 주요 기능 컨트롤이 디지털 화 되다 보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난감한 일입니다.
시동이나 끄지 않았으면 그냥 돌아가면 되는데...

문제는 곧 답이 있다.
다만 풀어내는데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라고 늘 주창하기는 하지만 난감한 것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일단 진정하고 문제 풀이에 나서야 겠지요.

오랜만에 낚시 방송을 보다가 그냥 잤더니 꿈을 꾼 것인지 잠은 잘 잔 거 같은데 깨어나서 보니 켜져 있는 TV에서는 밤이 다 지나도록 한 낚시가 소득이 없었다며 채비를 걷는 모습이 보입니다.

빈손이라도 프로그램을 마치며 하는 이야기는 변함없이 희망입니다.
다음에는 손맛을 제대로 볼 거라는 월척 토종 붕어의 얼굴을 볼 거라는 그런 이야기로 마무리하네요.

내가 오늘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나 역시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 생각도 없고 낚시꾼의 쓸쓸한 엔딩만 잔영으로 남아있듯이 내가 지금 그런 모습 같습니다.

지금 나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스팀 투자자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게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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