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쎔버 December”에 태어난 죠지 윈스턴 George Winston

겨울로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을 맴도는 음악 <12월 December 디쎔버>의 주인공-죠지 윈스턴 George Winston(1949- )이다.

미국 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음반 제작자인 죠지 윈스턴은, 막 30대에 접어든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자신만의 섬세하면서도 영롱한 사운드의 정제된 피아노 연주로, 끊임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전원적 민속 피아노 연주자 Rural Folk Piano Player}이다.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겠으나, 윈스턴 자신이 “뉴 에이지 – 비기독교적/명상/무의식의 영역/초월의 세계/신의 경지 등의 특성을 띤 – 음악가”라는 “쟝르적 호칭”을 강하게 부정하며 스스로 명확히 칭한 타이틀)

처음에 윈스턴은 그가 좋아하는 기타 Guitar 음악을 먼저 연주하였고, 그 다음으로 ‘밤시간(야간) 음악 Nighttime Music’을 피아노로 연주하였는데, 이런 스타일은 그의 기록적인 앨범 <가을 Autumn> 프로듀싱의 근간이 되었다고 한다.

1980년 1월 1일 발매된 앨범 <가을 Autumn>은 ‘기악 어쿠스틱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당대 최고의 권위 ‘윈덤 힐 레코드 Windham Hill Records’의 집계에 의하면 당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등극하였고, 다음 앨범 <겨울에서 봄으로 Winter into Spring>(1981.12.31)까지 두 앨범 모두 “플래티넘 등급”, 즉, 당시로써는 엄청난 숫자였던 “백만 장 이상 판매” 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32세의 윈스턴이 1982년 1월 1일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앨범’ <디쎔버 Dedember>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삼백만 장의 앨범 판매 기록으로 “트리플 플래티넘 등급”으로 인증되었다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December" 26일에 태어나 <12월 December> 앨범으로, 음악가로서의 인생 절정을 이루어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불과 3년 전인 2019년 5월 3일, 70세의 윈스턴은 자신의 열다섯 번째 솔로 피아노 앨범인 <쉼 없이 부는 바람 Restless Wind>를 발매했다.

안타깝게도 10여년 전부터는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 등을 겪으며 건강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런 중에도 여전히 작곡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으며, 라이브 콘서트 투어 등 여전히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클래식 음악으로 앙코르 무대를 듣는다!

며칠 전 만났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왈츠 작곡가 ‘발트토이펠 Charles Émile Waldteufel’의 <크리스마스의 장미 왈츠 Valse Roses de Noël> Op.230

Christmas Ro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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