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베껴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

in zzan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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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는 빗물로 회복되고
얼굴은 눈물로 구원된다
사랑할 때 우리는 반드시 문제에 부딪힌다
수치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무가치한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실은 이것이다
사랑할 때 우리는 한 사람의 따뜻한 눈빛 하나도
적대적인 무리의 살벌한 눈초리에 담대히 맞설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마디 친절한 말로 산더미 같은 증오를 이길 수 있다

한마디 친절한 말. 아주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 꼭 명심하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하는 말. 나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하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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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님은 참 좋으신분 같은데 정치만 제발 얘기안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응원합니다 팥쥐아재님^^ ㅎ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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