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일 세일링 노트 - 마스트 올라가기

in zzan3 years ago (edited)

오늘은 "2022년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를 앞두고 연습을 했다.

바람이 강할 때보다는 바람이 약할 때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 요트 대회이므로 바람이 적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세일이 있다. 이는 집 세일(Jib Sail)을 대신하여 풍하로 이동 시 바람을 더 잘 받기 위해 좀 더 넓은 면적을 가진 세일이다.
그 종류는 스피네커(Spinnaker)와 제네커(Jenneke) 이다.
스피네커는 별도의 폴(지지대)을 부착하여 정풍향 즉, 요트가 진행하는 방향의 정후방(180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받아 진행하기에 용이하고, 제네커는 정풍향일 때 사용은 하지만 요트의 진행 방향은 정방향으로 진행되지 못하므로 요트 진행 방향을 잘 계산하여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우리 대회 정은 제네커를 이용해야 한다. 오늘은 이를 설치하는 방법과 대회 시 집 세일을 접고, 제네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그리고, 오늘 의미 있었던 한 가지.
요트에서는 수리를 위해 마스트 상단에 올라가야 하는데 여러 오르는 방법 중 우리는 보선체어(Boatswain Chair 또는 Bosun Chair)를 이용하여 올라가는 체험을 했다.
38피트 요트의 마스트 높이는 17.82m.
낙하산 공수 훈련 덕분이었을 까?
과감히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 봤다.
언젠가 내 요트가 생기면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오늘 하루도 많은 배움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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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있네요..

부산 수영요트경기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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