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4 왜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 ?
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언론이 진실과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국제정치에 대한 문제는 심각할 정도다. 진실과 사실의 보도는 고소하고 악의적으로 왜곡보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왜곡보도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가서 자신들이 보도한 내용과 전혀 다른 사실이 밝혀져도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모르쇠한다. 우크라이나 전황보도가 그랬고 베네주엘라 사태에 대한 보도가 그랬다. 그리고 이란 사태에 대한 보도가 그랬다. 이런 언론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은 영원히 식민지국가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 언론의 문제는 이런 왜곡이 악의적인 고의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한국 대중이 올바른 국제정치적 인식을 가지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란 대중을 왜곡시키는 자유를 말한다고 하겠다. 필자가 하루 한번씩 글을 쓰는 것은 기존의 언론이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대중을 속이는 것을 막아보기 위한 생각에서라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필자는 누구의 편을 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이 어떤지 사실이 어떤지 무엇이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를 지적하기 위해 글을 쓴다. 물론 필자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모습은 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좀 더 잘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현재 세대보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좀 더 잘살도록 하기 위한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는 글을 많이 쓰는 것은, 그로 인해 대한민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세계적 패권국가에서 미국처럼 대외정책에서 실책을 많이 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영국만해도 매우 노련했다. 그러나 이상하게 미국의 대외정책은 매우 거칠고 실패를 반복한다. 필자가 미국의 대외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이런 실수로 인해 한국이 국제정치적 격변의 파고에 더 심각하게 흔들리게 되고, 이는 결국 한국의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비난하지만, 미국이 잘못되면 한국도 위기에 빠지게 된다. 미국이 감기에 걸리면 한국은 독감에 걸려 병원에 누워있어야 한다. 그것은 한국이 미국과 특수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비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반미를 주장하려면, 한국이 미국과의 특수관계를 일반적인 관계로 바꿀 수 있는 내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간사에 기적이란 없다. 준비하지 않으면 때가 와도 올라타지 못한다. 지금의 한국은 바로 그런 상황이다.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매우 흔들리고 있다. 국제정치적으로 국내정치경제적으로 모두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길은 명확하다. 한국도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한국내부에서 그런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정치란 현실보다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명백한 지정학적 대격변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런 변화가 초래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그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정치권은 우물안 개구리와 같다. 일부러 대외적인 변화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정치권의 행태가 가능한 것은 전적으로 대중의 허용이란 조건에서 가능하다. 한국에는 시민적 의식을 가진 대중이 존재하지 않는다. 필자는 한국에 정치적 자의식을 가진 대중이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의 대중은 스스로 눈을 감고 상황의 변화를 외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은 전대미문의 엄청난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런 징조는 많다. 필자가 정치적 결사체인 '우리 스스로 주인되는 세상'을 조직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한국의 대중사회가 지니고 있는 타성적이며 이기적인 성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적 변화는 대중이 전대미문의 고통을 겪어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대격변이 휘몰아치면 대중은 극단적으로 움직인다. 지금은 개딸이 이재명을 지키고, 태극기 부대가 국민의힘을 지킬 것 같지만, 대중이 생존의 위기에 빠지게 되면, 개딸은 이재명을 태극기 부대는 국민의힘을 처부시려고 할 것이다. 혼란과 무질서가 난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나 정치권이 무능력한 현상황에서 혼란과 무질서는 대한미국을 어떻게 만들지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의 대중은 극단적으로 미국에 의지하거나, 중국이나 조선에 의지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경향이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것은 한국의 정치권 중에서 국가와 대중을 위해 복무하는 자나 세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뜻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 연대하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야 한다. 이런 작업이 되지 않으면 역사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대한민국은 한국인들이 만든 것이 아니다. 자신이 만들지 않았으니 없어지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대한민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스스로 주인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종과 노예의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으면 영원히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