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입 볼

in AVLE 일상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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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전, 언니의 물음에 둘째가 눈, 코, 입, 볼을 대답한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훌쩍 큰 모습은 유모차에서 삐져나온 길쭉해진 다리를 보니 더 느껴진다.
내년 이맘때 쯤이면 유모차조차 타지 않고 있겠거니 싶다.
그땐 둘이서 얼마나 즐겁게 놀고, 또 싸울지 시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