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세이건 코스모스 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북스터디steemCreated with Sketch.

2년째 북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벽돌책인데요.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책을 함께 읽습니다. 4번째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입니다. 오늘은 "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이었습니다. 상대성이론을 통해 시간이 어떻게 상대적으로 흐르는지를 설명했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에서야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으로 인한 시간의 상대적인 흐름, 특수상대성이론은 속도로 인한 시간의 상대적 흐름을 이야기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더 복잡한 내용이 있겠지만, 이 정도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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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상대적이라면 시간과 중력이 함께 하면 시간은 어떻게 되는 걸까? 블랙홀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아쉬웠던 건, 시간이 상대적으로 흐른다는 의미였습니다. 한 곳에서는 5분이 다른 곳에서는 50년이라고 해도 5분의 시간에 있는 사람은 50년이 아닌 5분이라고 느낀다는 거죠. 바라건데는 물리적으로 5분이지만, 50년의 시간을 가기질 바랬는데, 그건 안되는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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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주인공 그레이스가 도착한 별은 중력이 높아서 걸을 때마다 무릎이 아프다 했습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지구의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하, 이거 스포일러 인가요?)

책에서 역사는 많은 것들이 작용한 것이고 그 작용은 꼭 거대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부분에서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에서 여주인공이 사고를 당하는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아주 작은 우연이 모여서 하나의 사건이 만들어지는 것, 그렇다면 과연 지금 우리 각자가 이렇게 살아가는데 과거의 어떤 사건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지 생각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하겠다는 싶기도 합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 모여서 지금의 우리가 되어있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세상을 지금 어떻게 하느냐가,
그 영향이 앞으로 수백 년의 세월에 걸쳐 전파되어
결국 우리 후손들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지금의 행동이 앞으로 지구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겠죠. 그런 의미에서 어제 다이소에서 유리 빨대를 샀습니다. 원래 빨대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유가 플라스틱이라서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번 쓸 수 있는, 부서지지 않으면 평생 쓸 빨대를 샀죠. 부서지지 않게 잘 써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쓰는 데 정말 좋군요. 다이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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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한 개인의 사고의 깊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다음 책으로는 유발 하라리의 책 3권을 연작으로 읽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른 영역의 책이 좋겠다는 싶습니다. 조셉 캠벨의 "신화의 힘", 우리의 기원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북스터디는 10월부터 시작할겁니다. 지금 스터디 중인 분들이 좋다고 하시긴 하네요. 남은 자리가 많지는 않겠지만, 시작하게 되면 공지하겠습니다. 10월부터 시작할 스터디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칼세이건코스모스 #신화의힘 #특수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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