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실종되거나 연락이 두절된 재외동포의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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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실종되거나 연락이 두절된 재외 한국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교부 자료가 일요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긴 한국인은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는 2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 6명, 2022년 3명, 2023년 18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47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명은 미주 지역에서, 2명은 유럽에서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홍 의원실에 각국 수사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재외 한국인 실종 사건을 국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고로 규정하며, 이러한 사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외교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