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에도 조회수가 있으면 좋겠다

초기에는 있었다고 하나 어느순간 실제로 글을 읽는 사람보다는 봇이 와서 보팅하고 가는 것이 더 많은 스팀이 되어 버려서 솔직히 조회수보다 보팅수가 더 많은 현실이 싫어서(?), 쪽팔려서(?), 민망해서(?) 조회수가 없어졌다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때당시 이를 결정하고 진행했던 사람들은 아무도 남아있지는 않으나, 아직도 스팀잇.com에는 조회수가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뜬소문에는 코드상 사라진것이 아니라 현재는 노출이 되고 있지 않을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직도 크립토 관련 글을 쓸때는 메인을 스팀잇에서 쓰고 다시 글을 코박에서 옮겨서 등록하는데, 코박의 경우는 물론 조회수가 표기가 됩니다. 이렇게 표기된 조회수와 MD의 픽을 받을 경우 인기글 등록되어 메인 화면 노출까지 노릴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소셜 미디어에서는 아주 당연하다시피한 것이, 스팀잇에는 없습니다.

물론 블록체인상에 올라가있는 데이터를 읽어서 누구라도 같은 데이터를 불러와서 콘덴서를 만들어서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해당 글에 대한 조회수보다는 정확히는 스팀잇.com의 조회수를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해야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많은 콘덴서가 없어져있는 상황에서 결국 스팀잇.com의 조회수가 절대적이라고 보고 다시 부활을 했으면 하는 기능중 하나이긴하다.

실제로 스팀잇에서 썼다가 다시 코박에다가 옮긴 "일반 신문사도 코인 분석하는 시대가 왔다"라는 글은 코박에서 인기글 선정이 되면서 1천명 이상이 읽은 글이 되었습니다.

같은 글을 스팀에서 분석을 해봤을 경우, 비슷하게 볼 수 있는 기능 자체는 보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5분 이내에 보팅을 한 경우는 사실상 봇 보팅이라고 판단을 해야하는 관계로, 10-15분 이후에 보팅되어 있는 보팅이 실제로 글을 조회했다고 봐야하긴 합니다.

그중에서도 팔로잉 보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몇몇을 빼면, 실제로 글을 읽고 보팅을 메뉴얼로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약 10여회정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보팅은 코박에서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 쓰는것이랑 비슷한 정도의 강도로 여겨야합니다.

코박에서는 12번의 좋아요를 받고 2개의 댓글이 달린것으로 봤을 때, 실제로 글을 읽고 좋아요를 누르는 강도는 스팀잇이나 코박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조회수로 환산을 하기는 스팀잇상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가지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은, 최소한 실제로 글을 조회하고 나가는 것이 아닌, 읽고 나서 반응 (업보팅, 좋아요)을 보이는 정도는 스팀잇이나 코박이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조회수가 스팀잇에서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예상은 합니다. 한국 구글의 경우 스팀잇 관련된 글이 메인으로 뜨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스팀잇의 소셜 미디어 성격이 레딧과 같은 성격에 가깝고 코박과의 성격과는 조금은 다른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봇으로 대응이 가능한 업보팅 보다는 좋아요 기능이나 조회수 기능등의 도입을 고려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게 현실이니 받아들이는걸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