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1/3)

영화의 시작은 마작 아르바이트를 하는 남자 주인공 '츠네오'가 마작러들에게 할머니가 이른 아침마다 낡은 유모차에 무언가를 실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으면서 시작합니다.

퇴근을 하던 츠네오는 오르막길에서 떨어져 방지턱에 박은 낡은 유모차를 보게되고, 이 안에는 여주인공 쿠미코가 있었습니다.

츠네오는 할머니를 대신해 유모차를 끌고 할머니의 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할머니는 밥을 먹고 가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밥을 얻어 먹게 되었고, 차려준 밥은 츠네오에 입맛에 맞았습니다.
다음날 츠네오는 할머니 집에 한번 더 가게 되고, 쿠미코와 이런 저런 소소한 얘기를 하게됩니다.

또 다음날 츠네오는 엄마한테서 반찬과 채소를 받게 되고,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츠네오는 반찬과 채소를 들고 다시 할머니 집을 찾아가서 쿠미코에게 반찬과 채소를 먹으라며 주고 밥을 같이 먹자고 합니다.

(1/3) 감상문 :

대학생인 츠네오는 여자친구도 있고, 학교 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쿠미코에게 호기심과 관심이 생기고 걱정이 되었는지 쿠미코를 보려고 할머니집에 자주 가는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또 츠네오는 쿠미코를 단순히 장애인에 대한 연민 또는 동정으로 보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