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님 잘 읽었습니다.
그만큼 NFT에서는 큐레이팅 소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알아보는 눈, 감각..
그런데 저는 NFT플랫폼이 그래서 무엇을 얻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여기저기서 NFT를 우후죽순으로 내세우는데 그래서 그들이 얻는 게 뭔가 싶어서요.
음악이나 게임쪽으로는 어렴풋이 감이 잡히지만 순수 예술쪽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포스팅하고 연관짓자면 보스로직의 그림을 팔아서 크닷이 얻는 게 뭘까요.. 생각이 깊지 못한 저로서는 큰 의미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결국 사람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자기네 플렛폼에 불러모을 수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이 되는가가 결국 미래 가치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결국 트렌젝션이란 돈이 A에서 B로 전송되는 것이고 즉 체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부"가 체인에 실리게 되죠. 예술가들의 작품을 자사 플렛폼에서 다룸으로써 해당 예술가나 크닷의 경우 F1팬들을 자기네 플렛폼에 발 들이게 만들면 그만큼 더 많은 부가 자기네 체인에 실려서 전송되기 시작하면서 가치가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봅니다. 게다가 판매되는 NFT에 일종의 커미션 혹은 큐레이션 인센티브를 떼어갈테구요. 러프한 제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부가 체인에 실린다는 말씀이 엄청 직관적이네요.손바뀜이 일어나고 지불된 암호화폐가 체인내에 그대로 머물면 이상적인데, 현금화가 이뤄지면 결국 간헐적인 트랜잭션과 제로섬이 되는 수급뿐이 없지 않나 싶었거든요. 수수료나 커미션은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요.
저도 요새 정말 관심 많이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그러다 제이디님 발견했구요.ㅋㅋㅋ 어떻게 흘러갈지 많이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