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동생을 육아중인 뽀송이~
입은 짧아도 잘 먹는걸 주면
남기지 않고 잘 먹던 뽀송이~
뽀송이 옆에 있는 아기 고양이는
뽀송이가 낳은 새끼가 아니라
뽀송이의 어미가 낳은 새끼..
즉, 뽀송이의 동생~
한달여전에 눈도 뜨지 못한 아기냥이를
물고가던 뽀송이를 보았는데..
중성화 수술을 한 뽀송이가 왜
아기냥이를 물고 이동을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은
뽀송이 어미가 아기냥이를 돌보는 모습에서
풀렸습니다~
다 커도 엄마 껌딱지인 뽀송이는
어미를 따라다니면서 얼마전 어미가 낳은
동생들도 어미와 함께 돌보고 있더라구요 ㅎ
어미가 현재 데리고 다니는 아기냥이는
어미와 무늬가 비슷한 삼색무늬 아기~
그리고 뽀송이가 물고 다니던 아기 치즈냥 ㅎ
어미가 사진 자세히 찍기 힘든 곳에
새끼를 돌보고 있어서
저 사진들이 최선이었어요 ㅋㅋ
요즘 뽀송이가 무척 피곤해해요 ㅠㅠ
비록 젖은 안나오지만
새끼들이 뽀송이 품을 파고 드는것도 몇번 봤고
뽀송이는 그 아가들을 그루밍도 해주구..
고양이로 치자면 나이가 많은 어미를 위해
육아를 함께 하고 있더라구요 ㅠ
뽀송이가 매우 좋아하는 닭가슴살을
배 밑에다가 깔아줘도 먹지 않구 ㅜㅜ
인스턴트(?) 닭가슴살을 줘봐도 관심 no..
여름을 타서 그런건지..
육아에 지쳐 그런건지..
뽀송이의 어미는 정말 잘 먹는데
뽀송이는 잘 안먹고 걱정입니다 ㅜ
뽀송아 힘내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