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환혼'에서 진부연에게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장욱의 처로 살면서 많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부연은 스스로 각성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장욱과 과거 보통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심장은 요동치게 됩니다.

자신의 눈을 쳐다보다가 문득 스스로가 진부연이 아닌 존재라는 점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장욱이 잊지 못하던 존재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자각을 하게 되면서 진부연은 다른 사람으로 변모합니다. 진부연이 아닌 낙수가 된 그는 과거에 일어났던 자신의 과오를 느끼면서 복잡 미묘함을 느낍니다.

연모하는 마음을 감추면서 아무일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옛날 무덕이 시절로 돌아갈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낙수는 과거 장욱을 해했던 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물로 장욱을 사모하지만 애써 아닌 척 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두 사람의 각성은 사랑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매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낙수가 된 진부연과 욱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