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연정때문에 흔들리는 마음

금혼령은 세자빈이 죽은뒤 그를 잊지못해 연모하는 왕의 이야기입니다. 죽은 사람이지만 왕에게는 산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왕은 왕비가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고 그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신원해주겠다는 생각을 가진 왕 옆에 빙의 전문가가 왔습니다. 왕비로 빙의해 그의 말을 전달하는 여성. 사실은 사기꾼입니다. 사연이 많은 연선 낭자는 양반집 여식입니다.

공교롭게 정혼자는 지금 왕을 호위하는 금부도사입니다. 금혼령만 없었다면 두 사람은 부부가 됐을 것이지만 금혼령으로 인해 두사람의 인연도 깨져버립니다.

하지만 만날 사람은 만난다고 두 사람은 우연히 조우하게 돼 왕을 모시게 됩니다. 금부도사 신원은 연선을 볼 때마다 눈빛을 빛냅니다. 연모했던 연선 바로 자신의 아내가 될 수도 있는 여자라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합니다.

왕을 거부하고서라도 그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정보다는 사랑을 택해 운명은 시련으로 가득찰 것 같습니다. 연선을 두고 삼가관계가 형성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왕의 친구 신하에서 연적으로 말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4
BTC 62772.18
ETH 3154.14
USDT 1.00
SBD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