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다시 원점에서 시작

‘재벌집 막내아들’이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진도준으로서의 삶에서 돌아온 윤현우는 도준이 못이룬 꿈을 바통터치해 결국 해냅니다.

도준이 현우가 돼 이룬 것은 아니지만 유지를 받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현우가 진도준이 됐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순양가는 도준의 의도대로 됐습니다.

도도하고 귀족적인 풍모를 풍기던 진성준 회장은 침착함을 잃고 바닥을 드러내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온갖 나쁜 일을 하면서 법망을 미꾸라지처럼 피해가던 진성준은 결국 심판대위에 섰습니다. 순양가는 진양철 죽음 이후 도준의 의도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도준 현우 입장에서 본다면 유종의 미를 거둔 셈입니다.

도준의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또 있습니다. 서민영 검사입니다.

서민영 검사는 총맞은 윤현우를 살린 사람입니다. 도준의 애인이었던 민영이 윤현우를 살리는 아이러니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도준의 복수를 윤현우를 통해서 이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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