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41016 _ 지금 일이 잘 안풀리면

사람에겐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이다.
오감이라고 한다.

그리고 촉이라는것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

불교 십이 연기의 하나. 주관과 객관의 접촉 감각으로, 근(根)과 대상과 식(識)이 서로 접촉하여 생기는 정신 작용을 이른다.

말이 엄청 어렵지만.. 그냥 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느낌이라고 이야기해도 괜찮고,,

사람들에 얼굴, 말, 글에는
정확하지 않지만 오는 느낌이 있다.
좋아 보이지만 약간 불편하고
뭔가 깔끔하지 않은 좀 찜찜한 그런 것
본인은 아닌척 하지만 본인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명확하지 않지만 그걸 느끼게 된다.

생각해 봤다.
내가 어떨때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는지..
정말 신기하게도 겉으론 아닌척 해도
본심이 티가 나는 것이다.
아주 살짝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조금 티가 나는건데
촉이 좋은 사람들은 그걸 귀신같이 느끼게 된다.
촉이 좋지 않아도 시간이 좀 지나면 대부분 느낀다.

뭔가 잘하고자 한다면 의도가 순수해야 한다.
그래야 말 ,얼굴 , 글 모든곳에서 깨끗하게 보인다.
꼭 깨끗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목적이 있음 알리면 된다. 숨겼을때 문제인 것이다.

난 되도록이면 솔직하려고 한다.
난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이다.
모든 일이 다 나를 기준에 두고 결정을 한다.
이기적이타심도 그 중 하나다.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그냥 조용히 안하거나 안보면된다.

혹시 지금 일이 잘 안풀리면
내 마음을 한번 돌아봐도 좋겠단 생각이다.
내면과 외면에 괴리가 너무 크다면
동일하게 맞추거나 조금 조정을 해보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촉이 좋은 사람들에 의해
계속 어려움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시간이 너무 흐르면 돌이키기 힘들 만큼
스스로 초라해 질 수도 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