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자전거 배달 일기 - 막국수

며칠 전부터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어제는 일 시작하기 전에 막국수를 먹었다. 네이버 지도에 막국수라고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가게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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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가 비싸봐야 8000원 안쪽이라 생각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9000원이라 좀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곱배기는 14000원이었다.

그리고 더 놀란 건 육수가 너무 밍밍해서 또 놀랐다. 내 입맛엔 별로 안 맞았다. 다음에 저렴한 집에서 막국수 다시 먹어야겠다.

그래도 양은 충분해서 배는 불렀다. 배를 채우고 나서 쿠팡이츠 자전거 배달을 시작했다. 어제는 날이 좀 따뜻했어서 유동 인구가 좀 많았다. 자전거 배달을 할 때는 자동차나 사람이 많으면 불편하고 힘들다.

특히 스마트폰 하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스마트폰 하면서 사선으로 걷다가 굳이 굳이 기어이 내 자전거 앞길을 막는 방향으로 오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신경질이 난다.

얼른 독일 대학원 합격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돈 벌고 일할 때 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지금은 알바를 하면서도 문득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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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ww Yummy !!! ^^

Thanks a lot. It was good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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