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라면

오늘 먹었습니다. 딸이 좋아하는 실란트로 밥을 만들고 실란트로가 너무 많이 남아서 라면에다 얹어먹으면 어떨까 하고 나름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을 하면서 잔뜩 기대를 하고 끓였는데,
일단 라면 자체가 맛이 없고 실란트로는 정말 저에겐 아니네요. ㅎㅎ
30년 전에 처음 실란트로 먹고 바로 뱉었더랬죠. 화장품 맛이 나더라고요. 이제는 조금씩 먹을만 하다 싶어서 시도를 해봤는데 역시 저랑은 안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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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사진상으로 보아 물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면도 살짝 덜 익은형태로 보입니다

다음부터는 냄비에 라면 넣고 스프 넣고 찬물을 넣으시되 면이 잠길정도만 넣으시고 그냥 끓이세요...

ㅎㅎ

그렇죠? 알려주신 방법으로 끓여보겠습니다 ~
근데 라면맛이 바뀐거 같아요.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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