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안녕하세요? 현서엄마 구슬이에요...

제가 좀 무거운 주제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을 한 계기..를 털어놀가합니다.

작년 이맘때쯤..현서랑 즐겁게 집에서 놀았어요....

이녀석이 하도 뛰어다니고 그래서.. 낮잠도 푹 자는 바람에...ㅠㅠ

그렇지만 이런녀석에게도 반전이 되는 상황이 옵니다..

길거리에서 할머니들의 막말과...호통치듯 이야기하는 부분이.. 현서를 상처받게 했어요...

그래서 사람을 좋아하던 아기는 경계해야했고 늘 눈치를 보고 피해다녀야 했어요...

일단 그런 모습에 현서는 말도 잘하던 아이가 말문을 닫아버린 계기가 되었구요.....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은 정말...선택이였습니다...

이맘때즘..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은 여기서 시작되었구요...

이날 유독 신이 난 현서는 룰루 날라 였습니다...

말그대로 탠션 업이 되어 특히 가전제품을 좋아하는 아기는.. 신이 났어요...

아빠 오기전에 현서랑 놀아주려고 마트를 간거였거든요..

알다시피 육아하다보면 춥고 밤이 늦은 경우는 이런대 밖에 올 때가 없어요...

갔다가 겸사겸사 장도 보기도 하구요....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

특이한 옷을 입혀 현서를 대려간게 신의 한수 였어요.. 이 망또를 말할꺼같으면 위맵에서 6천원이 안되는 돈으로

샀던 겁니다.. 특히 제가 살던 시에 이런 옷을 입힌 아가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자주 입혔던 옷이기도 해요..

마치 요정같은 느낌을 너무 받아서...저도 모르게 이걸 입히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현서는 유독 빛나 보였어요...

사진을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이날 좀.. 유독 이뻤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저도 기분이 좋았던 터라 더 놀다 가자 싶었죠...

이날 현서랑 방풍커버를 씌우고 유모차를 태우고 갔던건데......차라리 카트를 태울껄 그랬어요...

하기사 ...거기서 거기 였을수도 있어요...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 진짜 한순간입니다..

여러분.. 자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저는 유모차를 밀고 현서와 같이 가고 있던 도중에... 현서가 행거와 행거의 옷사이로 가는 바람에

못쫒아갔어요.. 바로 윰차를 밀고 달렸으나.. 이녀석이 하도 메롱하며 다니길래...열심히 찾아다녔어요..

계속 못찾고 돌다가 아..방송해야하나 싶었죠....제가 손잡으라고 화를 안내서 그런가...보통 이정도면

찾는데....이상하게 길이 복잡했거든요....

그러다 한 아주머니와 마주쳤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바로 알아보셨어요..

"혹시 망또입은 아기찾으세요?"

정말 이분 저의 은인이신 분인데 감사하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바로 "네" 하시니 저기 있다며 알려주셧는데.....

"어떤할머니가 말시키며 대리고 가려고 하고있어요"

저는 미친듯이 뛰어갔죠....

현서는 그 할머니에게 엄마 저기 있다며 손가락으로 열심히 의사표현을 하였고

그 할머니는 "아니야 엄마 거기 없는데?? 할머니랑 같이갈래? 저기 밖에 같이 가자"

이렇게.....아니 ..누가 봐도 이건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아닙니까???

저 진짜 화가 났는데...일단 아기를 놓친 제 잘못이니.. 냉정해 지기로 했어요...

제가 그래서 "아기가 엄마 있는대를 가리키면서 표시하는데 엄마가 밖에 있다는 그런말을 하세요?"

이랬더니 그할머니가 "아니 나는 장난좀 치려구~그랬지 따라가는지 보려고~"......................

제가 여기서 일단 할말을 잃었어요...

절 아시겠지만 제가 그렇게 착한얼굴이 아니거든요.....

정색하면 한 정색하고 화가나면 마치 표정에서 다 나타나는 사람이라서....

제가 정말 화가나면 저희 엄마도 재 한번 빡돌면 저도 못말리니까 어여 가세요...

라고 말리지 못할정도라 ...되게 냉랭합니다...

그래서 그할머니는 제표정을 보시곤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무표정으로 계산을 하고 계신거에요...

저는 그대로 그냥 나와버렸어요...

아니.....현서의 얼굴을 기억할까봐....뭐라고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남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그랫냐고 욕하면서 그 할머니가 이상한거라고...

이제와서 포스팅을 자세히 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제가 정말 살다살다 이런 후...정말 개념없는 사람은 처음보거든요..경우의 수도 이렇진 않은데...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은 늘 그렇듯 어느 계기가 있어야 사람이 깨어지는 것처럼...

저도 허송세월 보낼 바에 차라리 뭐라도 하자 싶었어요...

현서아빠의 지원도 있었지만...차라리 유트브 잘한거 같다고 지금은 후회는 안해요...

물론 제 쉬는 시간 잠자는시간 쪼개서 혼자 편집하고 포토샵하고 이것저것 만들고 하지만..절대절대...

정말 잘한거같아요...힘들긴해도 보람은 있어요..이 작업이 ㅋㅋㅋㅋㅋㅋ

제가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이라고 했잖아요..

이런저런 이유에 가정보육을 택했구요... 일단 코로나가 터져서 적응하다 말다 혼란주지말자 해서

안보내게 되었어요...

이래나 저래나 아기들은 어떤 경우에서도 어떻게 일이 버리질려면 버러질꺼 유괴던 납치 등등...

그래서 유트브 시작했던 겁니다...

여태찍은 사진과 동영상 썩이기도 아깝기도 하지만...

현서에게 유트브 시작하면서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이제 가정보육 아기납치,유괴, 유트브시작하면서 현서도 제법 자신감도 찾아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편집하면 옆에서 앉아서 기다려주는 센스까지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현서에게는 노력하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 제 희망이 조금 더 당겨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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